[영천24시] “전통시장 재생이 답”…영천시의회, 예산시장 성공 사례 벤치마킹
영천시보건소, 노인돌봄생활지원사 교육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 충남 예산군을 방문해 인구 증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예산공설시장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견학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예산시장은 1920년대 형성된 5일장과 1981년 개장한 상설시장을 기반으로 운영돼 왔으나,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시설 노후화 등으로 상권이 위축됐다. 이에 예산군은 2023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력해 시장을 재정비했고, 그 결과 하루 평균 1만 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누적 방문객은 770만 명에 달했다.
시장 내 상가는 복고풍 신축 건물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맛집으로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 취식 공간 현대화, 공영주차장 187면 조성 등 인프라 개선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였고, 이를 통해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
권기한 인구대책특위 위원장은 "예산군의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하며 영천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었다"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적용 가능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신현돌·신유환 씨 349점 유물 기증…근현대 담배·영천 유학 관련 자료
경북 영천시는 지난 24일 올해 첫 유물 기증식을 열고, 신현돌·신유환씨로부터 근현대 담배 및 유학 관련 자료 등 349점을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신현돌씨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1945년 광복 기념 담배 '승리'를 비롯해 '화랑', '파랑새', 국내 최초 필터 담배 '아리랑' 등 총 275점을 기증했다. 신유환씨는 지난해 평산신씨 문중명인 혼복원으로 1835년 신석구의 과거시험 교지와 시권을 기증한 데 이어, 올해는 개인명으로 송계선생 문집, 신녕향안, 신석구의 가장(家狀:조상의 행적에 관한 기록) 등 영천 유학 관련 유물 74점을 추가로 기탁했다.
영천시는 지역 역사와 관련된 유물 기증·기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증·기탁된 유물은 3289점이다. 이 중 송남문집목판·영천 정억 정려각 및 사당·화남면 죽곡리 영모재 등 3점이 향토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유물 기증은 영천시 박물관건립추진팀에서 접수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기증된 유물들이 시립박물관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전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보건소, 노인돌봄생활지원사 교육
경북 영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마야실비노인요양원의 노인맞춤돌봄생활지원사 6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생활지원사의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의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치매의 이해, 예방법,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영천시 치매안심센터와 마야실비노인요양원이 지난 13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오는 3월부터 생활지원사들은 홀몸 어르신 130여 명을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 토닥토닥 기억공부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지 활동을 통한 치매 예방과 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하며,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어르신들과 기억력 강화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생활지원사는 어르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치매 돌봄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언론 공정성 침해”…김현정-이준석 ‘방송법 위반’ 피고발 - 시사저널
- 암 이겨낸 윤도현…YB에게 한계란 없다 - 시사저널
- “의과학자 되고파”…15살 ‘최연소 의대생’의 공부 비법은 - 시사저널
- 배구 여왕 김연경의 화려한 ‘라스트 댄스’가 시작됐다 - 시사저널
- ‘20년 검사’ 경력 뺐다? 한동훈 책 저자 소개 논란에…韓 반응은? - 시사저널
-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 털렸다…“北 해킹 조직 소행” - 시사저널
- 혈중알코올농도 0.039%인데 음주운전 ‘무죄’, 왜? - 시사저널
- 암 환자를 위한 건강 관리 5계명 [신현영의 건강 주치의] - 시사저널
- “양치기 소년” “진보 배신자”…‘상속세’ 던진 이재명, ‘공공의 적’ 됐다? - 시사저널
- 부모님 도움으로 ‘50억 아파트’ 산 뒤 신고 안 했다가 결국…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