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수익 1억' 찍고 현재는 '추어탕집'에서 일해 건물주 됐다는 유명 女스타

TV리포트

한때 ‘라이브의 여왕’으로 불리던 개그우먼.

김미연을 기억하시나요?

그녀는 ‘음치 개그’로 폭발적인 웃음을 안기며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개그 무대를 휩쓴 주인공이죠.

MBC '세바퀴'

김미연은 개그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어요.

음정과 박자를 놓치는 모습을 과감히 무대 위에서 웃음으로 승화시켜 인기를 얻었죠.

이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SBS '도전 1000곡'

특유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각종 행사와 방송을 종횡무진한 그녀.

무려 월 1억 원을 버는 ‘행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무대 뒤에는,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갈증도 있었대요.

MBC '세바퀴'

그녀는 결국 모든 걸 내려놓고 미국 유학길에 오릅니다.

2012년, 개그우먼으로서 정점에 있던 시절이었지만, 더 이상 같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였죠.

여러 경험을 하고 돌아온 김미연은 가족을 위한 삶을 택했어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어릴 적부터 부모의 뒷바라지를 받으며 자란 그녀는 “돈을 버는 목적이 모두 부모님 때문이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전성기 시절 모은 돈으로 부모님 집을 지어드렸고, 이후엔 추어탕 식당까지 함께 운영하며 효심을 실천했죠.

천안에서 시작한 식당은 작은 규모였지만, 점차 확장되며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대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더 놀라운 건, 그 과정에서 건물주가 되었다는 사실이에요.

허름한 48년 된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어 올리며, 스스로도 “내 수익이라 할 순 없지만 부모님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조심스러운 기쁨을 전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김미연 SNS

개그우먼에서 외식업 사장, 그리고 건물주까지.

김미연은 굴곡진 길 끝에서도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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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의 해학과, 무대 밖에서의 성실함.

김미연의 이야기는 웃음과 눈물, 그리고 효심이 어우러진 한 편의 드라마 같네요.

지금도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의 앞날을 응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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