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극심...'부산→서울, 9시간30분' 예상

이현수 2024. 9. 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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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모습. 사진=뉴시스

추석인 오늘(17일)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9만대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양방향 모두 혼잡한 가운데 특히 귀경길 정체가 극심하겠습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4~5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정체는 내일(18일) 오전 3~4시쯤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1~2시쯤 답답한 흐름을 보이다 오후 9~10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7시간20분 △서울~대구 6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30분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20분입니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9시간30분 △대구~서울 8시간30분 △광주~서울 8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10분 △강릉~서울 5시간10분 △울산~서울 9시간 △목포~서울 9시간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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