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영업익도 60.2%↑
LS에코에너지가 상반기 고부가가치 케이블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4일 LS에코에너지는 연결 기준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이 389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역시 각각 8.1%와 6.5%로 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다.

2분기 영업이익이 23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분기 매출은 2502억원으로 7.6% 늘고, 당기순이익은 182억원으로 39.9% 증가했다.
LS에코에너지는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미국향 배전(URD) 및 통신(UTP) 케이블 수출 증가, 필리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인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부가 전력·통신 케이블 중심의 수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