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시작인건가?" 국평 28억 찍은 '이 아파트' 30억까지 코앞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마포구 대표 단지들의 전용면적 84㎡ 거래 가격이 20억원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시장에서 제기됐던 국민평형 30억원 돌파 기대감과 달리, 실제 거래 현황에서는 단지별 차이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관련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 내 주요 신축·준신축 단지들의 최근 매매가는 20억원 중후반선에서 형성되어 있다.

일부 최고가 거래 기록 이후에도 30억원 돌파가 전면적으로 확대되지는 않은 상황이다.

용강동 래미안마포리버웰 전용면적 84㎡는 올해 7월 17일 3층 매물이 27억원에 매매 거래됐다.

해당 단지의 최근 6개월간 동일 평형 평균 실거래가는 27억 5,750만원으로 집계된다.

과거 최고가 기준 수치와 달리 현재 시장에서 확인되는 실제 거래금액은 27억원 안팎에 형성되어 있다.

마포구에서 30억원에 가장 가까운 거래를 기록했던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지난해 10월 전용 84㎡가 29억 5,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는 직전 거래가 대비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상승했던 사례다.

다만 올해 들어 확인된 거래를 보면 6월 13일 전용 84.94㎡가 28억 3,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정 최고가 기록을 지역 전체의 현재 시세로 일률 적용하기는 어렵다.

대흥동 마포그랑자이 전용 84㎡는 6월 14일 26억 1,500만원에 실거래가 기록됐다.

KB부동산의 8월 7일 기준 매매 일반가는 24억 8,750만원, 상위 평균가는 27억원 수준이다.

현재 마포구 주요 입지 단지들의 국민평형 시세는 20억원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실거래가를 형성 중이다.

가격대 형성 배경에는 마포구 전체의 거래 상승세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7월 둘째 주 통계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3% 오른 가운데, 마포구는 0.37% 상승해 전주(0.19%)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현재 수집된 실거래 자료 기준으로 마포구 국민평형 전체가 30억원을 넘어섰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20억원 후반대 거래가 지속해서 유지되는 가운데 단지별·조건별 격차가 유지되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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