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추천 공공서비스' 선정…'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도 주목

'5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온라인피해365센터'와 금융위원회의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을 선정했다고 1일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365센터는 2022년 5월 시작한 서비스다. 그간 분산됐던 온라인 피해 담당 기관을 일원화해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해에 대해 상담을 하고 피해구제를 지원하는 '온라인 피해 종합 도우미' 같은 서비스이다.

이곳에서는 ▲ 온라인 쇼핑몰 구매 상품의 품질 불만·환불 거부 ▲ 중고 거래 후 물품 미배송·사기거래 ▲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사이버 금융범죄 ▲ 개인정보 침해 등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피해를 상담하고 있다.

피해상담은 카카오톡과 365센터 누리집(www.helpos.kr) 내 '온라인 상담'을 통해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전화(국번 없이 142-235·수신자 부담)와 우편(서울 강남구 도곡로 135, 수유빌딩 2층 온라인피해365센터)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작년 5월 시작된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은 스마트폰으로 몇 분만 '손품'을 팔면 신용 대출은 물론 주택 담보 대출과 전세대출 이자를 아낄 수 있는 서비스다.

대출비교 플랫폼(네이버페이·뱅크샐러드·카카오페이·토스)이나 금융앱 내 '대환대출 메뉴'를 이용하면 기존 대출 정보 확인부터 새로 받을 수 있는 대출 조건 조회, 새로운 대출 계약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 6월부터는 대출 대상과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현재 '전세' 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임대차 기간의 2분의 1이 되기 전까지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부터는 임대차 종료 6개월 전까지로 대상이 확대된다.

이용 시간도 현재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서, 오후 10시까지로 확대돼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은 이달 18일 기준 약 18만명이 8조7천억원을 이용했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동한 결과 1인당 평균 1.53% 금리 인하로, 1인당 연간 159만원의 이자가 절감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이용방법에 관한 상세 콘텐츠는 행안부 누리집(mois.go.kr)과 '정부혁신(혁신24)' 누리집(innovation.go.kr) 및 SNS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난달부터 새로 도입되거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 중 시기·이슈별로 국민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하는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