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나와 결혼했다고 올려치기, 그 정도인가 싶어 현타" ('동상이몽')[종합]

이혜미 2026. 3. 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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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의 결혼 과정에서 '현타'를 느꼈다며 감춰온 속내를 전했다.

17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홍현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제이쓴과의 결혼생활을 전했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홍현희에 '동상이몽' 패널들은 '미녀 개그우먼 지망생'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숙은 한술 더 떠 "오늘 진짜 예쁜 사람만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옷도 입었다"고 짓궂게 말했고, 홍현희는 "내가 그동안 과한 스타일링만 선보이지 않았나. 오늘 처음으로 '동상이몽'에 어떤 옷이 어울릴까 고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동상이몽'에 첫 운명부부로 합류한 허안나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자신의 워너비로 꼽고는 "홍현희가 미혼일 때도 활동을 잘했지만 결혼 후 시너지가 더 좋아진 것 같다. 그 전엔 독두꺼비 같았는데 독기가 싹 빠졌다. 거기에 아들까지 낳고 너무 행복해 보인다. 그래서 배가 너무 아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홍현희는 "솔직히 얘기해서 내가 열애설 없이 결혼 발표를 하다 보니 사람들이 엄청 놀라지 않았나. 심지어 제이쓴 비주얼이 훤칠하다 보니 '대체 어떤 매력이 있기에'라는 말이 나왔는데 제이쓴이 그 정도인가 싶어 나도 현타가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준범일 낳았을 때도 당연히 나를 닮았겠거니 했는데 막상 아이가 귀여우니 '홍현희가 자궁이 예쁜가'라는 말까지 나오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현희와 허안나는 '개그우먼 아내'라는 키워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영상 내내 오경주의 관심을 갈구하는 모습을 보였던 허안나가 "남편이 다른 개그우먼이 재밌다고 웃으면 자존심이 상한다"고 밝힌 것이 발단.

이에 홍현희는 "나도 웃음에 집착하는 편"이라며 "하루는 달리는 KTX안에서 웃기겠다고 제이쓴 머리에 삶은 달걀을 깬 적이 있다"고 이실직고했다.

그는 또 "남편이 정말 불쾌해하며 '난 개그맨이 아니야. 넌 늘 과한 행동을 해'라고 했다. 그렇기에 난 허안나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현희는 선배 개그우먼 김숙과 함께 동료 허안나를 지원사격하기도 했다. 최근 배우의 길에 도전 중이라는 허안나에 김숙과 홍현희는 "허안나가 원래 연기를 잘한다" "얼굴도 완전 배우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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