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잡으려고 촬영 접고 제주도로 떠났던 탑 배우

차태현은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와 첫 만남을 회상했는데요. 학창시절 처음 만난 차태현은 고등학교 방송부 활동하며 만난 동갑내기라며,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 전 열애만 13년이라고 밝힌 차태현은 다툰 적 없냐는 질문에 “다투거나 이런 건 많지 않았다. 다만 고등학교 때 제일 이해가 안 갔던 것 중 하나가 재미있게 데이트 잘 하고, 전화까지 하고 헤어졌는데 다음날 이별 편지를 주더라”며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5~6번 헤어진 것 같은데 제가 단 한 번도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 없다. 다시 만나자고 한 것도 나였다. 어릴 때는 그럴 수 있다. 배우가 되고, 유명해진 뒤에도 내가 먼저 아내를 찾아가게 되더라”며, 이별 후에도 술을 마신 뒤 아내의 집을 찾아가 차 안에서 푹 잠들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차태현은 드라마 촬영일정도 제쳐두고 자신을 피해 제주도까지 가버린 아내를 만나 붙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차태현은 “아내가 상황이 힘들었던 것 같다. 어디 가서 손도 못 잡고 다니고. 찌질했던 애가 변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거고”라며 “그런데 오히려 그런 점이 힘이 됐다. 나를 연예인으로 보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게”라고 말했습니다.

JTBC '갬성캠핑'에서는 차태현이 캠핑친구(이하 캠친)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던 박나래는 차태현에게 "연애를 언제부터 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차태현은 "연애를 고2때 시작했다. 연애 기간만 14년"이라고 밝히며, "뭐가 대단하냐?" 라고 말했습니다. 차태현이 부끄러워하자 박나래는 "순정남 이미지가 힘들어?"라며 "오빠 완전 희귀템, 레어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멤버들은 차태현이 순정남의 정석이라며 '아내가 공복에 이를 닦지 않아도 사랑스럽다', '아내가 준 편지를 지갑에 간직하고 있다' 며 밝혔습니다. 이에 차태현은 팔짝 뛰며 "다들 미친 거 아니냐"며 "나 지금 감옥에 갇힌 기분이다" 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하게 했습니다. 이어 박나래가 "아내를 위해 촬영을 접고 제주도 간 사연은 뭐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누구나 이런 시기가 있다"며 "내가 얼마나 쓰레기 짓을 했으면 그랬겠냐?"며 결혼까지의 후일담을 공개했습니다.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 촬영하고 인기가 자꾸 떨어졌다"며 "서른살에 결혼하기로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결혼을 계속 미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차태현은 "그때 내가 잘못했지"라며 후회했습니다. 그러던 중 멤버들은 "오빠는 희대의 연쇄 사랑꾼!, 로맨티시스트, 차블리"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습니다.

멤버들은 "배우신데 예능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뭐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딱 그거 하나였다. 수찬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는 인기를 유지하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 영화보다는 티비에 나와야 많이 알아보더라. 그런 생각을 할 때 섭외를 받았었다"고 말했습니다. 멤버들은 사랑꾼에 이어 차태현에게 '국민 아버지상'이라며 몰이를 계속했습니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 차태현은 아내가 보내온 손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내는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늘 한결같이 사랑해줘서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챙겨주고 사랑해주면서 지내자"라며 차태현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눈물로 편지를 읽은 차태현은 "아내가 요새 몸이 안 좋다고 했다. 그런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 우리 와이프는 집에서 모든 걸 다 한다. 가정주부들이 집에서 할 일이 많다"라고 말을 아끼며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차태현은 작사가 최석은과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차태현은 "연애를 고2 때 해서 31살에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제목 및 내용을 무단 복제 및 모방하는 경우 모니터링 팀이 적극적 서칭하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