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후보들, 마산YMCA 회원 정책 제안 대부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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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마산YMCA 회원들이 직접 발굴한 31가지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YMCA가 공개한 '시민이 만든 창원시장 후보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답변 결과'를 보면,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개 정책 가운데 28개에 찬성했다.
마산YMCA는 이번 결과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넘어 창원시민 공통 요구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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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별 23~29개 찬성…교통 등 견해차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마산YMCA 회원들이 직접 발굴한 31가지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에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후보들은 노인 복지와 청소년 공간 확충, 보행 환경 개선, 빈집 정비 등 일상과 밀접한 정책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반면 시내버스 공영제나 대규모 문화시설 건립 등 일부 사안을 두고서는 견해차를 드러냈다.
마산YMCA가 공개한 '시민이 만든 창원시장 후보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 답변 결과'를 보면,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1개 정책 가운데 28개에 찬성했다. 다만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교통복지 확대 △창원시 100만 원 공공예식장(창원복합문화타운) 건립 △신마산 해양공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3개 정책에는 유보 의사를 밝혔다.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도 31개 정책 중 28개에 찬성했다. △마산·진해 근대유산(지하련 주택·원동무역) 보전 대책 마련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교통복지 확대 △신마산 해양공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3개 정책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강명상 개혁신당 후보는 29개 정책에 찬성했다.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교통복지 확대 △신마산 해양공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2개 정책에는 유보 의견을 제출했다.
박정임 무소속 후보는 23개 정책에 찬성하고 8개 정책에는 반대 뜻을 밝혔다. △공공 스터디 카페 설치 △학습동아리·취미모임·마을공동체 등 시민 소모임 지원 확대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 △창원박물관 건립 재추진 등이다.
후보들이 공통으로 찬성한 정책들을 보면, 대표적으로는 △독거노인과 노인부부 지원 목적 시립 실버타운 설치 △고령 주민 이동권 보장 천원택시 확대 △창원형 노인놀이터 조성 △청소년 문화공간 확대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 등이 꼽힌다.
또 △방치 빈집 정비와 안심귀가 환경 조성 △보행친화도시 조성 △마산 인공섬 문화·휴식공간 마련 △시민 공론화 조례 제정 △창원시립 자연휴양림 조성 등도 대부분 후보가 필요성에 공감했다.
후보별 견해차는 교통과 개발 분야에서 나타났다.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과 교통복지 확대 정책에 송순호 후보와 강명상 후보는 유보, 강기윤 후보는 추가 검토 의견을 냈다. 박정임 후보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창원시 100만 원 공공예식장 건립과 신마산 해양공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역시 후보별로 엇갈렸다. 근대유산 보전 대책과 관련해서도 일부 후보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마산YMCA는 이번 결과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넘어 창원시민 공통 요구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마산YMCA는 "선거는 후보자가 공약을 제시하는 과정인 동시에 시민이 원하는 도시 모습을 제안하고 답을 요구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후보자 입장을 확인하며, 당선 이후 이행 여부까지 점검하는 시민참여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산YMCA는 앞서 선거를 앞두고 어린이·청소년·청년·부모·직장인 등 회원들과 두 달간 숙의토론을 거쳐 생활밀착형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 최종적으로 31개 정책을 선정했다. 이어 창원시장 후보들을 상대로 정책 제안을 했다. 제안에는 어린이·청소년·청년·부모 모임 등 마산 YMCA 회원 205명이 함께했다.
/최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