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첫 국감 앞서 여당 원내지도부와 만찬… “일당백 각오로 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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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앞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우리는 숫자는 적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임하고, 생산적인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만찬 모두발언에서 "정쟁하고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국익 우선의 민생 국감이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어려운 여건에서 국감을 앞두고 있어서 여러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한분 한분 만나서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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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앞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와 만찬을 갖고, “우리는 숫자는 적지만 일당백의 각오로 임하고, 생산적인 국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만찬 모두발언에서 “정쟁하고 야당과 싸우는 국정감사가 아니라 국익 우선의 민생 국감이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어려운 여건에서 국감을 앞두고 있어서 여러 가지 당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한분 한분 만나서 격려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참석한 의원들이 더불민주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자 “우리는 정쟁 위주로 가지 말고 국익을 우선하는, 민생을 우선하는 국감으로 해보자”고 거듭 격려했고, 의료 개혁과 관련해선 “지금 고령화 사회이고, 지역·필수 의료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의료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계, 의료집단을 대척점에 두고 추진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국민들에게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서 공급이 멈춰 서면 의료시장 자체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개혁은 반드시, 흔들림 없이 추진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만찬 자리는 국감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였던 만큼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면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나 특검법·국감 증인 채택 등 야당의 공세 상황 등에 대해서는 특별한 대화가 오가지 않았으며, 한동훈 대표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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