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권 자신한 이스라엘 “최근 이란 혁수대 미사일·드론기지 등 120여곳 폭격”

한기호 2026. 4. 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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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군이 최근 24시간 동안 이란 이슬람공화국 정권의 군사시설 목표물 120여곳을 공습했다.

현지매체 이스라엘닷컴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5일(현지시간) "지난 하루 동안 이란 중부·서부의 이란 정권 목표물 120여곳을 공격했다. 공격 대상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탄도미사일 배치 시설, 무인항공기(UAV·군용 드론) 저장 및 발사기지, 방송 시설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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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 “지난 하루 동안 이란軍시설 120여곳 공습”
“헤즈볼라와 개전 후 타격 목표물 2000곳 넘어”
전날 이란 철강·석유화학시설 공격 “돈줄 끊어”
네타냐후 직접 “이란 철강생산능력 70% 파괴”

이스라엘 공군이 최근 24시간 동안 이란 이슬람공화국 정권의 군사시설 목표물 120여곳을 공습했다. 이란 정권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내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해선 작전 개시 이래 2000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선전했다.

현지매체 이스라엘닷컴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5일(현지시간) “지난 하루 동안 이란 중부·서부의 이란 정권 목표물 120여곳을 공격했다. 공격 대상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탄도미사일 배치 시설, 무인항공기(UAV·군용 드론) 저장 및 발사기지, 방송 시설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또 IDF는 “파괴된 (이란의) 방어시스템이 이스라엘 공군 항공기에 위협이 돼왔으며, 이러한 시스템이 파괴돼 이란 영공에서 이스라엘 공군의 제공권이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4월 4일(현지시간)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영상을 올려 대(對)이란 공습 성과를 과시하면서 “테러 정권을 계속해서 소탕하겠다”고 말했다.[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X 게시물 갈무리]


같은 날 IDF는 “레바논에서 테러조직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개시 이후 이스라엘 공군이 전투기, 공격 헬리콥터, UAV를 이용해 레바논 남부의 IDF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해 2000개 이상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알렸다. 작전개시는 지난달 2일 헤즈볼라의 공습과 이스라엘군의 반격 시점으로 보인다.

IDF는 “공군 통제실과 팀이 전투부대와 직접 연락을 유지하며 다양한 전선에서 전투를 지원하고, 현장병력을 지휘하며, 때로는 병력 바로 몇미터 이내 위협을 신속히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전날(4일)까진 이란의 철강·석유화학 시설 공격을 성과로 알리기도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토요일자 영상 성명에서 “우리가 그들의 철강 생산능력의 70%를 파괴했다. 우리를 공격하는 데 쓰이는 무기 원료인 철강 생산 능력을 파괴한 뒤, 오늘 우리는 그들의 석유화학 공장을 공격했다”며 “이 두가지는 그들의 돈벌이 수단(Money machine)”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지휘관들을 제거하고 교량을 폭격하고 기반시설을 폭격하고 있다”며 “혁명수비대의 재정자원과 무기생산능력을 모두 차단하는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저와 트럼프 대통령, IDF와 미군이 긴밀히 협력해 이란을 계속해서 궤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4일자로 이란 국영통신을 인용해 “이란 남서부의 한 석유화학 단지에 대한 공습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170명이 부상당했다”며 “이 지역은 마흐샤르 특별 석유화학 경제구역으로 알려졌으며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석유화학 생산산업 중심지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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