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관리 중이라면? 익힌 야채 말고 "생야채"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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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질환이 바로 고혈압인데요 고혈압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혈압 나트륨 조절이 특히 어려운 한국인

고혈압에는 나트륨 관리가 중요합니다. 나트륨 하면 짠 음식이죠.

그러나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를 포함해 장아찌, 찌개, 김치류 등의 한식은 대부분 다량의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고혈압 환자는 이러한 짠 음식을 대폭적으로 줄이거나 섭취 빈도를 줄일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나트륨이 많이 쌓이면 반대로 잘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칼륨의 섭취가 중요한데요 이때 섭취하면 좋은 것이 바로 '생야채'입니다.

익힌 야채는 '칼륨'이 대폭 줄어든다?

연구에 따르면 야채를 삶아서 데치는 순간에 굉장히 많은 칼륨이 빠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혈압처럼 나트륨 관리를 하셔야 하는 분들은 야채를 익혀 드시지 마시고 생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신장이 안 좋으신 분의 경우에는 칼륨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야채를 익혀서 나물형태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혈압환자가 나트륨을 조절해야 하는 이유

고혈압 환자에게 나트륨 섭취가 좋지 않은 이유는 나트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 때문입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나트륨은 혈액 내에서 물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체내에 더 많은 물을 보유하게 하여 혈액량을 증가시킵니다.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나트륨은 혈관의 수축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혈관이 수축하면 혈관 내에서의 저항이 증가하여 혈압이 상승합니다. 이는 나트륨이 혈관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으로,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트륨 섭취 제한은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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