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최고의 수비수 노린다!' 일단 관심은 표명... 과연 성사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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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허브 존슨에 관심을 표명했다.
미국 현지 기자 '브렛 시겔'은 29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이적시장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골든스테이트는 니켈 알렉산더-워커와 허브 존슨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보강을 노리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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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허브 존슨에 관심을 표명했다.
미국 현지 기자 '브렛 시겔'은 29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이적시장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골든스테이트는 니켈 알렉산더-워커와 허브 존슨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가격이 적절하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업그레이드를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2024-2025시즌 중반부터 180도 달라졌다. 바로 지미 버틀러를 영입한 결과였다. 버틀러는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을 완전히 바꿨고,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과 찰떡궁합을 보이며 파괴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버틀러가 합류한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후반기 최강의 팀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이런 골든스테이트는 우승 후보까지 평가됐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에이스 커리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아쉽게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후반기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고,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가 노리는 부분은 명확하다. 바로 빅맨과 수비수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내내 주전 센터가 케본 루니와 퀸튼 포스트, 트레이시 잭슨-데이비스였다. 냉정히 NBA 최악의 센터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또 앞선 수비수도 필요하다. 게리 페이튼 2세가 노쇠화 기미를 보였고, FA로 풀렸다. 그린과 버틀러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 수비수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번에 나온 루머인 존스와 알렉산더-워커는 납득이 되는 이름이다. 두 선수 모두 좋은 수비수로 곧바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존스는 NBA 최고의 수비수로 언급될 정도의 수비 괴물이다. 앨라배마 대학 시절부터 수비 실력은 정평이 났고, 2021 NBA 드래프트를 통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에 입성한 이후에도 최상급 수비 실력을 과시했다.
대학 시절의 평가로는 수비는 즉시 전력감이지만, 공격에서 미지수라는 평이 많았으나, NBA 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공격력을 보이며 NBA 최고의 3&D 중 하나로 떠올랐다. 존스는 NBA 어느 팀에나 도움이 될 수 있고,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당연히 골든스테이트에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냉정히 존스는 페이튼 2세와 비교 불가능한 수준의 능력을 갖춘 선수다. BQ도 좋으므로 골든스테이트의 복잡한 시스템 농구에도 녹아들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대가다. 존스는 2026-2027시즌까지 연간 1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남은 상태다. 최근 NBA 선수들의 몸값을 생각하면 염가 중 염가다. 당연히 트레이드 가치도 엄청나게 높을 것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보강을 노리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과연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 단장의 수완에 달렸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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