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늦고 자폐 심해…치료비 도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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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윤(가명·5세) 양의 어머니는 남편의 심각한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다윤 양이 돌을 갓 지났을 때, 집을 나와 무작정 부산으로 왔다.
지낼 곳이 없어 가정폭력피해자 쉼터에서 단기간 생활했고, 그 이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다윤이와 지내면서 이혼소송을 진행중이다.
다윤 양은 태어나서 대부분을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을 하면서 쉼터와 가족복지시설을 전전하다보니,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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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최다윤(가명·5세) 양의 어머니는 남편의 심각한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다윤 양이 돌을 갓 지났을 때, 집을 나와 무작정 부산으로 왔다. 지낼 곳이 없어 가정폭력피해자 쉼터에서 단기간 생활했고, 그 이후 한부모가족복지시설에서 다윤이와 지내면서 이혼소송을 진행중이다.
다윤 양은 태어나서 대부분을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을 하면서 쉼터와 가족복지시설을 전전하다보니,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다윤이가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늦게 알게 되었고, 3살이 되어서 전문적인 아동발달검사를 받게됐다. 다윤 양은 인지, 언어 경계선 장애와 언어 및 운동 발달지체, 심한 자폐 진단을 받았다. 빨리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어머니는 다윤이의 진단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경제적인 상황까지 겹쳐 치료가 늦어졌다.
담당 복지사가 다윤 양 치료의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다윤 양은 최근 다양한 발달치료를 시작했다. 일반 어린이집에서 장애 어린이집으로 옮기는 등 어머니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5살이 된 최근 기저귀를 떼고, ‘엄마’라고 부르는 등 의미있는 성장 발달을 보이고 있다.
곧 복지시설 퇴소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다윤 양과 지낼 집도 마련해야 한다. 두 사람의 자립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지난 8월 23일자에 소개된 양소희 양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됐습니다.
※QR코드(그림)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초록우산이 진행 중인 ‘찬스 팔찌 캠페인’ 안내 사이트와 연결됩니다.
문의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 (051)50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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