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남아공 1승 제물 아니야, 알제리 참사 잊지마라"

이천수가 1승 제물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천수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전망을 내놨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홈팬을 등에 없은 멕시코를 만나는 것이 부담이지만 개최국이 있는 조에 속해 3개국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이동없이 멕시코에서만 조별리그를 치르는 장점이 있다. 조 편성 자체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천수는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유력한 한국의 1승 상대로 평가받는 남아공에 대해 "남아공이 복병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도 유럽 축구를 빠르게 받아들였다. 최근도 돌이켜 보면 2022 월드컵에서 가나에 패했고 2010년에는 나이지리아에 이기지 못했다. 2014 때는 방심한 알제리에 패배를 했다. 1승 제물이라고 했는데 결과는 아니었다"라며 아프리카 팀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알제리를 유력한 1승 제물로 삼았지만 1-4로 대패했다. 당시 감독은 지금의 홍명보 감독이었다.

이천수는 "우리는 그동안 유럽, 남미를 위주로 분석했다. 이제 아프리카 팀도 경계해야 한다. 시대가 가면 갈수록 아프리카는 무서워진다"라고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