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드락 호텔’ 추진…관광도시 판 바꾼다

손철규 기자 2026. 4. 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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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한스경제 손철규 기자 |  안동시는 지난해 11월 Hard Rock International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역 내 특급 호텔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와 사업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단순 방문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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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문화관광단지 2개 권역 단계 추진…숙박 인프라 확충
MICE·문화관광 연계 기대…관광객 체류 확대·지역경제 파급 전망
안동시에 글로벌 브랜드 호텔인 '하드락 호텔'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사진=안동시 제공

| 안동=한스경제 손철규 기자 |  안동시는 지난해 11월 Hard Rock International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지역 내 특급 호텔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와 사업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단순 방문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호텔 건립은 두 개 권역에서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먼저 1차 사업지로 검토 중인 도산면 동부리 일원 1만503㎡ 부지에는 약 100실 규모의 프리미엄급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Andong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와 Korean Culture Theme Park 인근에 위치해 있어 컨벤션과 문화·체험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숙박시설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Andong Culture & Tourism Complex 내 3만920㎡ 부지에는 약 300실 규모의 4성급 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이 호텔은 단체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수용하는 중대형 숙박시설로 계획돼 향후 안동 관광 인프라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차 사업지인 도산면 동부리 부지는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규모와 운영 방식, 투자 조건 등을 협의 중이며, 시는 인허가 절차 등 행정 지원을 병행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호텔 건립이 완료될 경우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제행사 유치 기반 강화와 지역 관광자원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민간투자 기반의 숙박시설 조성을 통해 관광객 체류기간을 늘리고 글로벌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MICE와 문화·레저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광도시 경쟁력은 결국 '얼마나 오래 머무르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 유치는 단순 숙박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관광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대형 프로젝트가 지역경제에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관광 콘텐츠 확충과 교통·행사 인프라 연계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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