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중고차요? 무조건 이거 사세요 [k3gt vs 쏘울] | 1화

안녕하세요. 엔카티비 조르디입니다. 오늘은 거의 '업자'에 가까운 분들을 모시고 2천만원으로 살 수 있는 중고차를 추천 받아보겠습니다. 괜찮은 매물은 엔카의 서비스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2018년 10월에 짠~ 하고 등장했던 차량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우와 했지만 구매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던.. 비운의 차량입니다.

조르디 : 모든 차량은 5도어가 아닌가요 (앞문2개, 뒷문2개, 트렁크..?)

노아 : 우리가 이해할때는 사람이 트렁크에서 운전석까지 갈수 있다? 하면 5도어라고 생각하긴 했어요 (웃음

조금 더 홍보를 하자면 능동형 안전장비가 들어가있어요. 전방충돌방지보조, 전방충돌경고, 차로이탈방지보조가 들어가 있어요. 초보운전 조르디에게 반드시 필요한 옵션들이죠.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차 안에 가상 사운드 부스터가 들어가 있어요. 엔진음이 증폭돼서 후까시(?)를 주는..(웃음)

오늘 준비한 차량은 1620만원. 베이직 모델이라 아쉬운 건있어요. 핸들 열선이 안들어가 있어요. 핸들열선 안들어 있으면 차를 두 손가락으로 운전해야 하죠. 하지만 손을 잠시 허벅지 밑으로 넣어 데우거나 겨드랑이에 넣으면..(웃음). 하지만 트렁크가 굉장히 넓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르디가 부모님 집에서 김치를 가져올 때 아주 잔뜩 가져올 수 있을만큼 넓습니다. 그리고 뒷자리 열선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겨울에 뒷자리는 타지말란 소리죠.

저는 매물이 가격 경쟁력이 있는가를 먼저 확인합니다. 쏘울 부스터의 별명이 영덕대게인 것 들어보셨나요? 뒤에 테일렘프의 모양이 마치 대게의 다리같이 보여서..(웃음) 이 매물의 특성은 네비게이션이 크다. 멀티미디어가 크면 후방 카메라를 볼때 화면이 분할돼서 볼 수있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장점은 넓은 공간. 뒷좌석 폴딩하시면 거의 쇼파를 실을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공간이 생깁니다. 큰 짐을 넣을 일이 없다고 하셨지만 차를 타다보면 이따금씩(?) 큰 짐을 넣고 싶은 니즈가 생겨요. 만약에 같은 모델 흰색을 사고싶다? 저희 데이터 팀에서 같은 조건에서 가격을 비교해봤는데요. 흰색으로 구입하면 통상적으로 80-90만원정도 가격이 올라가요.

* 노아 : 중고차 구입 예산이 2천만원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중고차를 구입하실 때 어떤 비용이 들어가는지를 먼저 알아야해요. 차를 살때 통상적으로 매매상에서 매도비라는 것을 받아요. 중고차 상사에서 이 차를 매입해서 판매할때 소모되는 비용을 받는 거고요. 성능점검 보험료를 받읏빈다. 그리고 이전등록비 이게 차량대금의 7퍼센트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2천만원이 총 예산이라고 하면 1850만원 이상이면 곤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