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방심하면 병원 신세! 지금 꼭 챙겨야 할 건강 수칙 5가지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한 5월이 되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한낮은 초여름처럼 더운 날도 많아지면서, 야외 활동이 부쩍 늘어나게 되지요.

그러나 이런 계절일수록 오히려 우리 몸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느라 부담을 느끼기 쉽습니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분들 가운데는 계절의 전환기에 생기는 건강 이상으로 고생하시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5월에 특히 주의해야 할 건강 관리 수칙 5가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상에 적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외선, 5월부터는 확실히 다릅니다

5월은 봄의 끝자락에 있지만, 자외선 지수는 이미 여름 못지않은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실제로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5월 중순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 반복되며, 이는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손상은 물론 눈의 각막에도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피부가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기미, 잡티,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더 심한 경우에는 광선각막염이나 피부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출 20~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고, 자외선 A·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SPF30, PA++ 이상)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을 보호하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와 황사,
호흡기 건강에 영향 줍니다

5월은 대기 중 미세먼지와 황사 빈도가 여전히 높은 시기입니다.
환경부의 자료에 따르면 봄철 황사는 중국 내륙과 몽골에서 발생하여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유입되며, 초미세먼지(PM2.5)와 함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기관지염, 비염, 천식이 있는 분들께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노약자나 어린이 같은 취약계층은 외출 자제와 실내 공기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세안과 코세척,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은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환기를 하실 때는 대기오염 예보를 꼭 확인하신 후, 일반적으로는 오전 10시 이전, 외부 공기질이 양호할 때 창문을 잠시 열어 짧게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 식중독, 방심하기
쉬운 계절 질환입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상온에 두는 음식의 부패 속도도 빨라지고, 조리 과정의 위생 문제가 식중독으로 이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가정에서 도시락을 싸거나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 음식물 보관과 위생 관리를 놓치기 쉽습니다.

가장 흔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등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증식합니다.

조리할 때는 생고기와 채소류의 도마나 칼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익힌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거나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손 씻기는 기본이지만, 조리 전·후에는 손을 충분히 비누로 30초 이상 문질러 닦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부상, 활동량 증가에
따른 주의 필요

5월은 등산, 자전거, 야외 걷기 등 운동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활동 증가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 동안 운동을 쉬셨던 분들이 갑자기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하면, 무릎 관절, 발목, 허리 등의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운동 전에는 최소 10분 이상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운동은 걷기나 가벼운 조깅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등산을 하시는 경우, 지면이 고르지 않기 때문에 발목 관절을 단단히 지지할 수 있는 운동화를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과한 운동은 오히려 회복 시간을 길게 만들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를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 건강, 계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신체 건강 못지않게, 정신적인 안정감도 계절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5월은 일조량이 늘어나고 활동도 많아지지만, 사람에 따라 과도한 피로감, 무기력감, 사회적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봄철 우울증’이라고도 불리는 상태로, 특히 기존에 우울감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수면 습관, 햇빛 아래 산책, 일과 후 휴식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가족이나 지인과 정기적으로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계절은 우리 몸과 마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옵니다.
특히 5월처럼 활동량이 늘고 환경 변화가 큰 시기에는 방심은 금물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5가지 건강 수칙은 모두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것들이며, 꾸준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올봄, 조금 더 자신을 돌보며 건강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늘 몸과 마음이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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