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주행 후 세차 안 하면?”... 당신의 차 하부를 녹여버리는 ‘염화칼슘’의 공포

제설 작업이 끝난 도로를 달리고 나면 차체 하부와 휠 하우스 안쪽은 염화칼슘 범벅이 됩니다. 이를 방치하면 불과 몇 주 만에 금속 부위가 붉게 녹슬기 시작하고, 심할 경우 프레임이 약해져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내 차를 녹슬지 않게 만드는 골든타임 관리법,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출처:온라인커뮤니티

1. 눈길 주행 후 3일 이내 ‘하부 세차’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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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은 물로 씻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자동세차로는 하부에 붙은 염화칼슘을 완벽히 제거할 수 없습니다.

고압수 하부 세차: 셀프 세차장이나 하부 세차 기능이 있는 자동 세차장을 방문하세요. 차체 바닥에서 위쪽으로 쏘아 올리는 강력한 고압수가 프레임과 서스펜션 구석구석에 낀 염분과 이물질을 씻어내야 합니다.

휠 하우스 집중 공략: 타이어 주변 공간인 휠 하우스는 염화칼슘이 섞인 눈 뭉치가 가장 많이 맺히는 곳입니다. 이곳을 대충 넘기면 쿼터 패널부터 부식이 올라오므로 고압수로 충분히 헹궈줘야 합니다.

2. 세차 시 주의사항: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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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차가운 물은 염화칼슘을 완전히 녹이지 못하고 고체 상태로 남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온수가 나오는 세차장을 선택하세요.

기온 확인: 영하의 날씨에 세차를 하면 물기가 문 틈이나 브레이크 패드 사이에서 얼어붙어 문이 안 열리거나 제동 성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급적 영상의 기온인 낮 시간에 세차하고, 세차 후에는 물기를 꼼꼼히 닦아내야 합니다.

하부 세차 베이 활용: 최근 세차장에는 바닥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하부 세차 전용 베이가 있습니다. 1~2분 정도만 투자해도 수작업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염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예방이 최선, ‘언더코팅’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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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고 시 많은 분이 고민하는 언더코팅은 염화칼슘으로부터 하체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입니다.

방청 효과: 금속 노출 부위에 코팅제를 도포해 산소와 수분, 염분의 접촉을 원천 차단합니다.

시공 타이밍: 이미 부식이 시작된 뒤에 하는 언더코팅은 오히려 녹을 안쪽에서 가두어 부식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차 상태가 깨끗한 신차 때 시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만약 연식이 있는 차라면 녹 제거 작업을 먼저 거친 후 시공해야 합니다.

4. 실내 매트도 ‘염화칼슘’의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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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하부만 신경 쓰다 놓치는 곳이 바로 실내 바닥 매트입니다. 신발에 묻어 들어온 염화칼슘 가루는 실내에서 건조되며 미세 먼지로 변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매트 세척: 눈이 온 뒤에는 실내 매트를 꺼내 강력한 에어건이나 물세탁으로 염분 가루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가족의 호흡기 건강과 차량 내부의 쾌적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5. 결론: 겨울철 세차는 ‘미용’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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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세차를 귀찮아서 미루는 것은 차의 수명을 스스로 깎아먹는 것과 같습니다. "어차피 내일 또 눈 오는데"라는 생각보다는, 염화칼슘이 금속을 갉아먹기 전에 단 5분이라도 하부 세차를 해주는 정성이 필요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내 차를 10년 넘게 새 차처럼 탈 수 있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이번 주말, 눈길 주행을 하셨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세차장에 들러 하부를 시원하게 씻어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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