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매기 팬들 ‘희소식’… 세븐일레븐 ‘롯데빵’ 출시
최효정 기자 2025. 4. 18. 17:25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팬을 위해 ‘롯데빵’을 내놓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위 ‘크보빵(KBO빵)’에 롯데 자이언츠만 빠진 것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다음 달 자체 브랜드(PB) ‘세븐 셀렉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 단팥빵 제품을 출시한다. 제조사는 롯데웰푸드로 가격은 1900원으로 출시된다.
제품에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등 120개 띠부씰이 들어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롯데 자이언츠 빵 제품을 PB 상품인 세븐 셀렉트로 다음 달 초 선보일 예정”이라며 “단팥빵을 먼저 출시한 후 제품군을 늘리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제빵 기업 SPC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업해 ‘크보빵’을 선보였다. 제품에는 각 구단 대표선수와 마스코트가 포함된 띠부실(스티커) 215종이 들어있다.
크보빵은 출시 3일 만에 100만 봉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크보빵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 제품만 나와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롯데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을 하고 있어 경쟁 회사인 SPC삼립의 제품 출시에 협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해태제과가 KBO와 손잡고 야구팬을 위한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했을 때도 롯데 자이언츠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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