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과' 이혜영이 베를린 레드카펫에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레드카펫에서 역대급 카리스마를 드러낸 이혜영은 "너무 좋았다. 민규동 감독님을 만나서 이런 도전을 해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었다. 당시 영화를 본 사람들이 다 좋게 보더라"고 밝혔다.
올블랙 드레스

독일 베를린의 베를리날레팔라스트에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이혜영이 당당히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60대 여성 킬러로 분한 이혜영의 폭발적 에너지에 기대감이 높다. 유례없는 설정, 인물들 간의 섬세한 감정선, 매혹적인 액션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레드카펫에서 이혜영이 선택한 패션은 올블랙 드레스이다.

올블랙 드레스 스타일링은 세련됨과 시크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가장 클래식한 패션 중 하나다. 블랙은 체형을 보완해주고 어떤 피부 톤에도 잘 어울려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컬러다. 하지만 자칫하면 밋밋하거나 무거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디테일과 소재, 소품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전체적인 스타일의 완성도를 결정한다.

▲ 제공|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첫째, 소재 선택이 중요하다. 블랙 컬러는 재질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광택감 있는 새틴, 실키한 텍스처, 혹은 시폰이나 레이스 소재 등을 믹스하면 단조롭지 않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가벼운 시폰이나 린넨 혼방 소재로 시원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고, 겨울에는 벨벳이나 울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둘째, 핏을 잘 골라야 한다. 몸에 적당히 핏되는 실루엣은 블랙의 세련미를 극대화하고, 루즈하거나 오버사이즈 드레스는 도시적인 무드를 살릴 수 있다. A라인 드레스는 우아한 여성미를, H라인은 시크한 인상을 주며, 언밸런스한 길이나 슬릿 디테일이 들어간 디자인은 세련된 포인트가 된다.

▲ 제공|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
셋째,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 블랙 드레스 자체가 기본이기 때문에 액세서리를 통해 전체 룩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골드나 실버 주얼리, 볼드한 이어링이나 목걸이, 또는 포인트가 되는 클러치백이나 힐을 활용하면 고급스러움이 배가된다. 특히 레드립이나 메탈릭한 아이섀도와 같은 강한 메이크업과 함께 매치하면 더욱 인상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넷째, 레이어드로 변화를 줄 수 있다. 블랙 드레스 위에 블랙 재킷이나 가죽 자켓을 걸치면 톤온톤 룩으로 간결하고 시크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셔츠형 드레스에는 벨트를 더해 실루엣을 강조하거나, 니트나 가디건을 살짝 걸쳐주는 등 계절에 맞는 변형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슈즈 선택도 중요하다. 블랙 앵클부츠나 스틸레토 힐은 정석적인 선택이며, 화려한 컬러의 힐이나 패턴 있는 슈즈로 반전 매력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체적으로는 절제된 듯하면서도 디테일에서 멋을 살리는 것이 올블랙 드레스 스타일링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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