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잡겠네!” 오프로드 바디 온 프레임 아우디 SUV

조회 7,5372025. 3. 29.

아우디가 새로운 스카우트 브랜드의 차체 프레임 플랫폼을 활용한 럭셔리 오프로드 SUV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유일한 바디온프레임 플랫폼을 확보한 스카우트의 기술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스카우트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바디온프레임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는 개발 비용을 다른 브랜드와 공유함으로써 경제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스카우트는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주행거리 연장을 위해 발전기 역할을 하는 내연기관을 탑재한 PHEV 모델도 제공될 계획이다. 이러한 파워트레인 옵션은 아우디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아우디 버전의 스카우트 기반 SUV는 빨라도 3년 후에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급스러운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수요와 높은 수익성이 아우디의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록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험로 주행보다는 일상적인 용도로 이 차량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럭셔리 오프로드 SUV 시장의 잠재력은 상당히 크다고 평가된다.

공개된 일러스트레이션은 스카우트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강조한 아우디의 바디온프레임 오프로드 SUV 콘셉트를 보여준다. 아우디의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오프로더로서의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그룹의 이러한 플랫폼 공유 전략은 개발 비용 절감과 함께 다양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향후 아우디가 실제로 스카우트 플랫폼을 활용한 럭셔리 오프로드 SUV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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