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가볍게 발라 버리는 AMG 브라부스 730 C63 놀라운 성능
메르세데스-AMG의 C63 하이브리드 모델이 기술적으로는 뛰어나지만 감성적 매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명 튜닝 업체 브라부스가 새로운 튜닝 패키지를 통해 C63 하이브리드 모델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브라부스가 내놓은 730 모델은 이름 그대로 730마력의 엄청난 출력을 자랑한다. 브라부스의 플러그 앤 플레이 엔진 제어 장치 덕분에 C63 하이브리드의 0-62 mph 가속 시간이 3.4초에서 3.2초로 단축되었다. 세단 모델의 최고 속도는 174 mph(280 km/h)로, AMG 드라이버 패키지가 장착된 표준 C63과 동일하다.
외관 디자인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브라부스는 탄소 섬유 소재의 전면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 그릴 인서트 등을 추가했다. 21인치 모노블록 단조 휠 세트도 장착되어 경량화에 기여했다.
인테리어에서는 브라부스 배지 킥 플레이트와 알루미늄 페달 패드, 벨벳 플로어 매트 등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브라부스는 C63 외에도 GLC 63과 최신형 AMG GT 63에 대한 튜닝 패키지도 공개했다. AMG GT 63의 경우 출력이 740마력으로 증대되고 배기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 브라부스의 튜닝 작업을 통해 기존 C63 하이브리드 모델의 지루함이 해소되고 성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성과 성능의 균형을 잡은 브라부스 버전의 C63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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