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희, 프로당구 하이원리조트 ‘돌풍의 눈’…5연승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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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올 시즌 하이원리조트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압축하는 말이다.
올 시즌 하이원리조트에 합류한 그는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구실을 하고 있다.
2년 전 창단한 하이원리조트는 첫 시즌 8위, 지난 시즌 7위에 이어 초반이지만 올 시즌 3위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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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에스와이 상대로 5연승?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올 시즌 하이원리조트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압축하는 말이다. 변화의 핵심은 김다희다. 올 시즌 하이원리조트에 합류한 그는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구실을 하고 있다.
김다희는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7일차 SK렌터카와 경기에서 마지막 6세트 여자단식을 잡으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하이원리조트는 초반 3연패 뒤 4연승을 달리며 전체 10개 팀 가운데 3위(4승3패·승점 13)로 뛰어올랐다. 선두 SK렌터카와 하나카드와는 승점 1 차이다. 2년 전 창단한 하이원리조트는 첫 시즌 8위, 지난 시즌 7위에 이어 초반이지만 올 시즌 3위로 부상했다.
하이원리조트 돌풍이 핵심은 김다희다. 올 시즌 처음 팀리그에 진입한 그는 이날 SK렌터카전 6세트 여자단식에 출장해 강호 강지은을 9-6으로 꺾으며 승점 3을 팀에 안겼다.

김다희는 3이닝까지 3-6으로 뒤졌으나, 4세트 6점 하이런으로 9점 고지에 오르며 승패를 갈랐다. 애버리지 2.250도 놀랍지만, 강지은(2.000)을 이긴 것도 인상적이다.
김다희는 4연승의 출발점이 된 25일 우리금융캐피탈전에서도 6세트 여자단식에 나와 스롱 피아비를 9-8로 제압했다. 당시 13이닝까지 가는 혈전이 펼쳐졌지만, 김다희는 막판 3점을 몰아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김다희는 개인전 투어에는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실력파다. 붉게 머리를 염색하거나 단발 등으로 강한 자기 개성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팀리그에서는 다르다. 벤치에서는 부드러운 미소로 동료를 응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승리할 때는 자연스럽게 기쁨을 표출한다.

팀 전체의 전력도 급상승했다. 새롭게 가세한 임경진이 이미래와 함께 저력을 과시하기 시작했고, 이충복과 전지우의 혼합복식 조합은 최근 5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거침이 없다. 뤼피 체넷과 부라크 하샤시의 튀르키예 특급도 살아났다. 묵직한 한방을 갖춘 김다희의 존재가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다.
하이원리조트는 29일 낮 에스와이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김다희가 최후의 보루로 팀 상승세를 이끌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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