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인기 폭발 ‘연어 깍두기’…맛있지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사진=유튜브 채널 ‘HONG SOUND’ 캡처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연어 깍두기’가 화제다.

깍둑썰기한 연어에 마요네즈, 스리라차 소스, 날치알을 버무린 이 음식은 다채로운 맛으로 인기를 끌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유튜브에서는 530만 회 이상 조회된 먹방 영상도 등장해 관심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HONG SOUND’ 캡처

연어 깍두기는 밥과 김에 싸 먹거나 매운 소스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긴다.

주재료인 연어는 오메가-3, 단백질, 비타민D가 풍부해 심혈관 건강과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연어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진=서울신문DB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마요네즈다.

마요네즈는 100g당 약 682kcal로 고열량이며, 포화지방 함량도 높아 비만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연어 깍두기를 즐길 때는 마요네즈 사용량을 줄이거나 저지방 마요네즈, 또는 견과류나 두부로 만든 대체 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배우 윤세아가 두부 마요네즈 요리법를 공개했다. 사진=윤세아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배우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두부를 활용한 건강한 마요네즈 레시피를 공개했다.

두부, 올리브유, 꿀, 소금, 레몬즙, 땅콩버터를 섞어 만든 두부 마요네즈로, 땅콩버터는 텁텁해지기 때문에 아주 소량만 넣는 것이 포인트다.

한편, 연어 자체는 100g당 약 146kcal로 비교적 저칼로리 식품이나,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불포화지방산 역시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하루 85~100g, 즉 손바닥 크기 정도로 제한하는 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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