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 있는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5 신차품질조사(IQS)’에서 자동차그룹 종합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입증했다.
조사 대상 17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낮은 불만 건수를 기록하며,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고객 중심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고객 체감 중심의 신차품질조사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미국 내 신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인도 후 90일간 발생한 품질 관련 불만 사례를 100대당 건수(PP100)로 집계하는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2025년 IQS는 약 9만 2,000명의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 내장, 파워트레인, 인포테인먼트 등 총 227개 항목에 걸쳐 설문이 진행되었으며, 현대차그룹은 100대당 178건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켜낸 것이다.
현대차 2위·기아 6위·제네시스 3위 올라

그룹 전체의 우수한 평가 외에도, 현대차그룹 산하 각 브랜드의 성과 역시 눈에 띄었다.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현대차는 173점을 받아 전체 2위에 올랐고, 기아는 181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고급 브랜드 부문에서는 제네시스가 183점으로 3위에 올라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각 브랜드가 소비자의 실사용 경험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차량 품질을 개선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제네시스는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이며 고급차 부문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싼타크루즈·텔루라이드, 세그먼트 1위 수상

이번 조사에서 차종별로도 현대차그룹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현대차의 ‘싼타크루즈’는 중형 픽업트럭 부문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최고 품질 모델로 선정되었다.
기아의 대표 SUV ‘텔루라이드’는 준대형 SUV 부문 1위를 기록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두 모델은 북미 소비자 사이에서 상품성과 내구성, 주행 성능 등을 모두 인정받으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J.D.파워 조사 결과는 이들의 실제 품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증명한 셈이다.
품질 명가의 기반, 제조 공장 수상도 3건 달성

현대차그룹은 품질 조사에서 차량뿐만 아니라 생산 공장 부문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제조 품질 우수 공장(Plant Award) 부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현대차 울산5공장과 기아 광주1공장이 공동 2위를 수상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기아 멕시코(KMX) 공장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는 품질 불량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공정 관리 능력을 입증한 결과로, 글로벌 생산기지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일관된 품질 철학이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조 기반의 품질 혁신 역시 그룹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