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누락 논란’ LH 아파트 1347채 분양·임대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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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철근 누락으로 논란이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22개 단지에서 1347채가 분양·임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근 누락 22개 단지에서 발생한 임대계약 해지 건수는 814건, 분양계약 해지 건수는 533건로 각각 집계됐다.
분양계약 해지가 가장 많았던 곳은 화성비봉 A3(200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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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철근 누락 22개 단지에서 발생한 임대계약 해지 건수는 814건, 분양계약 해지 건수는 533건로 각각 집계됐다. 전체 규모는 1347채다. 총 임대(8487채)·분양(4634채) 계약자의 10.2%에 해당한다.
공공임대 계약 해지가 가장 많았던 곳은 아산탕정 2-A14(138채)였다. 이어 양산사송 A8(100채), 인천가정2 A1(83채), 광주선운2 A2(61채)와 고양장항 A4(59채) 등 순이었다. 분양계약 해지가 가장 많았던 곳은 화성비봉 A3(200채)였다. 이어 익산평화(139채), 양산사송A2(91채), 고양장항 A4(40채) 등 순이었다.
LH는 계약 해지자에게 위약금을 면제하고, 보증금·입주금을 납부한 경우 이자를 포함해 반환했다. 분양계약을 해지한 경우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하고 청약통장을 부활시켰다. 또 입주한 세대에는 이사비를 지급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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