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기자단 "AP 취재 금지 풀어라"…친트럼프 폭스도 가세

김경민 기자 2025. 2. 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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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인 폭스뉴스와 뉴스맥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AP 통신의 출입금지 결정을 취소하라는 출입기자단(WHCA)의 요구에 가세했다.

앞서 트럼프는 AP 통신이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바꾸라는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자 백악관 행사 출입을 막은 데 이어 아예 백악관 집무실과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출입을 무기한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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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기자단, 백악관에 서한 전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와 뉴스맥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AP 통신의 출입금지 결정을 취소하라는 출입기자단(WHCA)의 요구에 가세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 등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트럼프를 지지하는 두 매체를 포함해 최소 40개 매체가 백악관에 전달한 비공개 서한에 이름을 올렸다.

WHCA는 서한에서 "대통령이나 국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분쟁"이라며 "언론사는 정부의 개입에 대한 두려움 없이 스스로 편집 결정을 내릴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뉴스맥스는 뉴욕타임스(NYT)에 "언론이 종종 트럼프에게 불공평했기 때문에 그의 좌절감을 이해하지만, 뉴스맥스는 AP가 민간 기관으로서 보도에 사용하고 싶은 언어를 사용할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는 AP 통신이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으로 바꾸라는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자 백악관 행사 출입을 막은 데 이어 아예 백악관 집무실과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출입을 무기한 금지했다.

WHCA는 13일 공개 성명을 통해 AP의 백악관 출입 금지 조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제1차 수정헌법을 위반한다며 복구를 촉구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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