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워킹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와 물때(당암포구 간이 선착장)

서해 워킹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와 물때(당암포구 간이 선착장)

프롤로그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는
여수의 국동항이나
경남 고성의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 등의
남해 쪽이 더 좋습니다.

여수 국동항 포인트의 모습 1
여수 국동항 포인트의 모습 2
고성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 포인트 모습 1
고성 상족암 유람선 선착장 포인트 모습 2

매년 시즌이 일찍 시작하기도 하고요.

아마도 남해 쪽 수온이
일찍 오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수지에서
주말 출조는 쉽지 않습니다.

여수 국동항의 거리
경남 고성과의 거리

내비에 기본 4시간 정도
소요시간이 나오는데,

복귀하는 상행선 고속도로는
정체로 인해 6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이런 거리적 시간적 상황으로 인해
출조가 횟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시즌에 서해의 여러 포인트에서
봄 갑오징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해 워킹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인
당암 포구 간이 선착장과 물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워킹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
당암포구 간이 선착장

당암포구 간이 선착장은
봄뿐만 아니라
본 시즌인 가을에도
유명한 쭈꾸미 낚시 포인트입니다.

천수만 B지구의 당암포구 위치

창리 포구에서도
늘 가을 시즌이 시작되면
많은 마릿수의 갑오징어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작년 시즌에는 몰황에
가까운 조황을 보여줬었던 것
같습니다.

위 지도에서
당암포구의 초록색 지점과
창리포구의 초록색 지점은
깨끗한 공중화장실입니다.

주차의 편의성과 화장실 및 식당들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당암포구의 낚시 포인트

파란색 지점은 쭈꾸미 포인트이며
노란색 지점이 갑오징어 포인트입니다.

당암포구 포인트 상세 설명

본 시즌인 가을에는
초록색 위치와 노란색 위치가
좋은 쭈꾸미 낚시 포인트입니다.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는
빨간색의 간이 선착장입니다.

당암포구 간이 선착장의 모습 1
당암포구 간이 선착장의 모습 2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 모습 1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 모습 2

워킹 봄 갑오징어 낚시의 물때

당암포구 간이 선착장의
수심은 깊은 편입니다.

그래서 봄 갑오징어 포인트가
되는 것 같고요.

간이 선착장 쪽의 진입로가
막혀있다면
반대편 석축에서도
낚시를 하는 편입니다.

그럼 물때는 언제가 좋을까요?

워킹 쭈꾸미 낚시의 경우
서해의 대부분 포인트의 물때는
간조 타임입니다.

간조 타임이라고 하면,
간조 시간 전 2시간 혹은
간조 시간 후 2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창리의 물때표
창리의 수온

간조 타임이라고 하더라도
저조(간조) 시간의 물높이와
고조(만조) 시간의 물높이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갑오징어 낚시의 물때는
꼭 간조 타임이 아닌 때도 많습니다.

중들물~만조전까지
혹은 만조~중날물까지 등으로
간조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중들물, 중날물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필자의 경험상
만조 전후 혹은 간조 전후의
물이 멈춰있는 상황에서는
입질이 거의 없었습니다.

수온도 10도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고요.

창리의 수온이 10도가
되는 시기는 빨라도
4월 중순 무렵인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필자의 경험상
봄 갑오징어 낚시의 시간대는
낮보다는 밤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야심한 밤보다는
해 질 무렵과 해 뜰 무렵이
가장 좋은 시간대였던 것 같고요.

서해에서 워킹으로 낚은 갑오징어의 모습 1
서해에서 워킹으로 낚은 갑오징어의 모습 2

작년 시즌 막바지에
서해 삼길포에서 좋은 사이즈의
갑오징어를 낚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올해
첫 워킹 봄 갑오징어 소식은
어디에서 들려올지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서해 워킹 봄 갑오징어 낚시 포인트인
당암포구 간이 선착장과
물때 보는 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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