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 계정 부활…20분 만에 팔로워 100만 명

김수형 기자 2022. 11.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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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22개월 만에 영구정지가 풀려 되살아났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복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해 24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이틀 만에 영구정지 제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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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 22개월 만에 영구정지가 풀려 되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정작 트럼프 본인은 트위터 복귀에 관심이 없다면서, 손수 창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위터를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계정을 복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realDonaldTrump)이 부활했습니다.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은 부활하자마자 팔로워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 팔로워 수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 복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팔로워를 상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복귀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해 24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이 설문조사에는 약 1천500만 명이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51.8%가 트럼프 복귀에 찬성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은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그의 지지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이틀 만에 영구정지 제재를 받았습니다.

영구정지 전에 그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8천300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트럼프는 그 후 '트루스 소셜'이라는 소셜 미디어를 직접 차려 선전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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