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성시장 경선 5파전… 당원·일반 여론조사 50대50
경선 참여 후보 5명 확정, 이르면 이달 말 후보 결정
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인원과 방식 등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9일 국민의힘 안성당원협의회(이하 안성당협)에 따르면 오는 6·3 지방선거에 당을 대표해 안성시장으로 출마할 인물을 선출하기 위한 당내 경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당협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5차 회의까지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이를 준용해 경기도당에 안성시장 당내 경선을 위임할 방침이다.
또 안성당협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치열했던 당내 경선 후폭풍으로 인해 분열에 의한 선거 패배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공관위가 정간 3월26일에서 4월9일까지 경선을 마무리 짓는 일정 중에서도 가장 빠른 일정으로 경선을 진행해 줄 것을 도당에 요청할 계획이다.
당내경선 참여 후보들은 지난 8일까지 안성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당에 서류를 제출한 박명수 전 경기도의원, 천동현 전 경기도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 김장연 전 보개농협 조합장, 김진원 당협 부위원장 등 5명으로 확정됐다.
경선방식은 당원여론조사 50%와 일반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로 치러질 예정이며, 다만 경선을 예선과 결선 등으로 나눠 2번 진행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특히 당내 경선 결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가산점 부분은 공관위 결정을 준용하면 김진원 당협 부위원장만이 정치신인 가산점을 받게 된다.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정치신인 가산점을 노렸던 김장연 전 보개농협 조합장은 45세 이상 60세 미만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가산점을 받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이번 가산점의 경우 기존 득표율을 기준으로 가산 받은 수치 비율 만큼을 더하는 방식에서 총 득표율에 가산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김진원 당협 부위원장은 4자 이상 경선일 경우 3점을, 양자 경선일 경우 7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성당협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에게 다소 불리한 선거인 만큼 파열음 없는 빠른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 짓고, 힘을 하나로 결집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 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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