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SC 전환 환자 만족도 개선…미국 판매에 영향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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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미국 근무 경험에 비춰봤을 때 유럽 내 램시마SC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미국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 석학인 안토니 뷔숑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대학병원 교수는 유럽 IBD 환자들이 인플릭시맙IV(정맥주사)에서 램시마SC(피하주사·성분명 인플릭시맙)로 전환한 후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미국 판매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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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뷔숑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대학병원 교수 [촬영 최현석]](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5/yonhap/20250225083041484xnna.jpg)
(베를린=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제 미국 근무 경험에 비춰봤을 때 유럽 내 램시마SC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미국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염증성 장질환(IBD) 분야 석학인 안토니 뷔숑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대학병원 교수는 유럽 IBD 환자들이 인플릭시맙IV(정맥주사)에서 램시마SC(피하주사·성분명 인플릭시맙)로 전환한 후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미국 판매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뷔숑 교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시티큐브 내 셀트리온 부스에서 주제발표한 후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램시마SC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뷔숑 교수는 "인플릭시맙IV를 사용하는 환자는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7점인데 램시마SC로 전환한 환자는 거의 9점까지 가는 것을 정량적으로 확인했다"며 "환자 인터뷰에서도 이러한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진도 당연히 환자가 만족하면 좋은 것"이라며 "환자가 램시마SC를 선호하지 않지만 (환자 상태 등으로 인해) 병원에서 붙들고 있어야 하는 소수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료진 입장에서도 램시마SC 투여를 확연히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뷔숑 교수는 부스 발표에서도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유지한 채 인플릭시맙IV를 램시마SC로 전환 가능한지를 관찰하는 임상과 환자가 억셉트(수용)를 잘하는지를 본 임상을 시행한 결과 모두 좋았다고 밝혔다.
뷔숑 교수는 인플릭시맙IV 대비 램시마SC의 강점에 대해 "임상적 측면에서 보면 램시마SC를 쓰면 PK 레벨(체내 약물 농도)이 더 높게 유지되며, (치료) 효능 측면에서도 좀 더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안티바디 측면에서도 나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램시마SC가 도입되고 나서 관련 분야에서 인플릭시맙IV를 대체하면서 리포지셔닝 효과가 나타났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램시마SC의) 장점이 보이면서 의약품 처방이 증가하고 5~10년 후 전망은 더 밝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유럽 내 셀트리온 평판에 대해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사, 이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를 하는 회사, 이노베이션(혁신)에 소홀하지 않은 회사 등 세 가지 부분을 의료진들이 평가하고 각인이 된 상태"라고 전했다.
뷔숑 교수는 램시마SC의 미국 제품 짐펜트라에 대해 "미국에서 한 경험을 토대로 첨언하면 미국에서는 유럽에서의 경험(처방 성과)이 메시지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미국에서는 헬스케어 시스템이 보험사가 치료제를 어떻게 계약하는지에 많이 좌우된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에 대해서는 "몸담은 섹터(IBD) 기준으로 모든 임상의가 (출시된 지) 15년 넘은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잘 알고 있고 효능이나 안전성 관점에서 우려가 없다"며 "의료 재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를 긍정적으로 처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IBD 치료 트렌드에 대해 "좀 더 빨리 바이오 테라피(요법)를 환자들에게 줘서 치료하는 것(얼리 트리트먼트)"이라며 "앞으로 발전 방향을 보면 여러 가지 치료제를 결합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부스 발표하는 안토니 뷔숑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대학병원 교수 [촬영 최현석]](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5/yonhap/20250225083041683ilyw.jpg)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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