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도서관, 한국도서관상 단체·개인상 동시 수상…지역 특화 ‘인문·독서’ 모델 주목

김재호 기자 2026. 3. 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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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도서관 정책이 국내 도서관계 최고 권위 상으로 꼽히는 한국도서관상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제58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과 개인상 동시 수상은 달성군 도서관 정책의 방향성과 독서문화 진흥 전략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달성군 도서관이 지역 기반 독서문화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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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립도서관 단체상·달성어린이숲도서관 이희복 팀장 개인상
- 개관 12년 성과 ‘달성군립도서관’ 지역 특화 운영 모델 모범사례로
(왼쪽부터)장선희 달성어린이숲도서관장, 이희복 달성어린이숲도서관 팀장, 최재훈 달성군수, 조태환 달성군립도서관장, 박은주 달성군청 교육정책과장이 기념 촬영.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도서관 정책이 국내 도서관계 최고 권위 상으로 꼽히는 한국도서관상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일 달성군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제58회 한국도서관상'에서 달성군립도서관이 단체상을, 달성어린이숲도서관 이희복 독서문화팀장이 개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개관 12년을 맞은 달성군립도서관은 독서와 인문 활동을 생활 속으로 확산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문정신 확산 정책과 주민 참여 기반 운영 모델이 공공도서관의 모범 사례로 인정됐다는 설명이다. 독서논술학교, 청소년 하브루타, 달성인문대학 등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나는 그림책 작가', 전국글쓰기대회, '인형이 들려주는 달성 옛이야기' 등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지역 이야기를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수상 배경으로 제시됐다. 공간 환경 개선을 통한 이용 편의 증대 노력도 함께 평가됐다.

또한 개인상을 받은 이희복 팀장은 2014년 달성군립도서관 개관부터 참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인문독서아카데미' 등 국가 공모사업을 다수 유치·운영해 왔다. 2020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 담당자 선정 이력과 함께, 전국글쓰기대회 정례화, 자체 제작 인형극 7종 개발 등 지역 특화 독서문화 모델 구축 성과가 공로로 언급됐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영유아 특화 시설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 개관을 총괄해 개관 두 달 만에 방문객 16만 명을 돌파했고, 국립대구과학관·달성군화석박물관 등과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 연계 특성화 모델을 정착시켰다.

달성군의 도서관 정책은 중장기 계획과 신규 인프라 확충 흐름 속에서 이어져 왔다. 2024년 달성군립도서관은 '제2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해 2025~2029년 정책 방향과 세부 과제를 마련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달성군립도서관의 비전은 '달성의 미래를 빛내는 행복한 도서관'으로 정하고 핵심목표는 '빛나는 달성군민의 정보 문화 복지 플랫폼, 스마트하고 행복한 달성의 대표도서관'으로 설정하고, 2027년 이후부터 최소한 3개 이상의 거점형 도서관과 다수의 작은도서관들이 운영을 목표로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제58회 한국도서관상 단체상과 개인상 동시 수상은 달성군 도서관 정책의 방향성과 독서문화 진흥 전략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달성군 도서관이 지역 기반 독서문화 확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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