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름달이 이렇게 컸나?”…접경지역 애기봉서 정월대보름 ‘달빛 라이트쇼’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2. 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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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정월대보름인 24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달빛 라이트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애기봉 방문객들은 희망·행복·평화를 기원하면서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종에 소원을 적었다.
김포시는 행사장에 마련된 대형 LED 달 모형과 레이저를 이용해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LED 쥐불놀이와 희망의 종 달기 등 체험 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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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정월대보름인 24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달빛 라이트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애기봉 방문객들은 희망·행복·평화를 기원하면서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종에 소원을 적었다.
김포시는 행사장에 마련된 대형 LED 달 모형과 레이저를 이용해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LED 쥐불놀이와 희망의 종 달기 등 체험 행사도 열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애기봉은 북한과 불과 1.4㎞ 떨어져 있으며 한반도 유일의 남북한 공동이용수역인 조강과 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안보상 이유로 낮 시간대 제한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었으나 최근 김포시는 군부대를 설득해 야간 개장을 끌어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과거 애기봉은 전쟁의 역사와 분단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김포를 넘어 대한민국 안보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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