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뮬리너 하이브리드

벤틀리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뮬리너' 라인업을 발표하며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들은 컨티넨탈 GT, 컨티넨탈 GTC, 그리고 플라잉 스퍼로, 성능 향상은 물론 디자인 혁신까지 이뤄내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과 주행 성능

새로운 뮬리너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벤틀리의 최첨단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트윈 터보 4.0리터 V8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총 771마력(575kW)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738lb-ft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까지 단 3.1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25.9kWh 용량의 배터리 팩을 통해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81km를 주행할 수 있어 효율성까지 갖췄다.

세련된 디자인과 독특한 외관 요소

외관 디자인에서도 여러 변화가 눈에 띈다. 모든 모델은 고급스러운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을 적용하여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크롬으로 둘러싸인 세로형 바와 크롬 처리된 공기 흡입구는 차량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새로운 22인치 휠에는 셀프 레벨링 기능이 탑재된 뮬리너 배지가 부착되어 있으며, 컨티넨탈 GT와 GTC 모델은 앞 펜더에 특별한 뮬리너 배지를 장착했다.

컨티넨탈 모델의 헤드라이트는 '컷 크리스탈' 리플렉터를 도입하여 더욱 독특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플라잉 스퍼는 새로운 펜더 통풍구에 '더블 다이아몬드 디테일'을 적용하여 차별화를 두었다.

내부 혁신과 탑승자 편의성 강화

실내는 기존의 럭셔리함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뮬리너 자수가 새겨진 전용 시트와 다이아몬드 천공 패턴은 내부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컨티넨탈 GTC 뮬리너 모델에서는 톤누 커버에도 이러한 스티치 패턴이 적용되어 오픈탑 주행 시 특별한 멋을 더한다.

웰니스 기능이 포함된 좌석은 기본으로 제공되며, 자세 조정과 자동 온도 조절 기능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플라잉 스퍼 모델은 뒷좌석에도 동일한 고급 좌석을 배치하여 모든 승객이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첨단 기술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

이번 뮬리너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최신 기술도 대거 도입했다.

새로운 공기 이온화 장치와 미세먼지 필터가 추가되어 실내 공기 질을 향상시켰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내부 및 외부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벤틀리의 새로운 뮬리너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성능, 디자인, 편의성 모두에서 업그레이드를 이뤄내며 럭셔리 자동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첨단 기술의 조화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벤틀리는 이번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