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머스크 그냥 돈 많은 아저씨’ 발언 해명… “칭찬이었다”
최혜승 기자 2024. 9. 20. 00:42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는 그냥 돈 많은 아저씨”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김예지는 19일 매거진 ‘싱글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발언에 대해 “(머스크를) 몰라서가 아니라 진짜 돈이 많으니까 칭찬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스크를 향해 “사랑해요”라며 손하트를 그려보냈다.
이어 “(머스크가) 대단한 분이란 걸 아주 잘 알고 있다”며 “저를 유명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파리올림픽 기간이었던 지난 7월 소셜미디어에선 김예지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영상이 뒤늦게 확산됐다.
이 영상을 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고 글을 적으면서, 김예지는 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김예지는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해 ‘머스크 댓글을 보고 기분이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냥 그랬다. 그냥 돈 많은 아저씨”라고 답한 바 있다.
김예지는 향후 목표에 대해 “목표는 항상 계단식”이라며 “목표를 멀리 두지 않고, 가까운 것부터 차근차근 밟아나가는 식으로 목표를 잡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월드컵 파이널, 세계선수권, 아시안 게임을 거쳐 LA올림픽까지 준비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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