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00세 어르신 2658명에 축하카드...“내년 노인복지 예산 27.5조원”

류영욱 기자(ryu.youngwook@mk.co.kr) 2024. 10. 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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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은 26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이면 인구 5명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드는 가운데 정부는 27조원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2% 늘린 27조5000억원을 편성해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개까지 확대하겠다"며 "기초연금도 34만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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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DB>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은 26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이면 인구 5명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접어드는 가운데 정부는 27조원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면 축사에 이어 올해 100세를 맞은 고령자 2658명을 대표한 허정례, 조용구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대통령 부부의 축하카드와 청려장(장수지팡이)이 전달됐다.

또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83명에 대한 포상도 수여됐다. 서병진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이사장은 전국 최초 치매 노인 단기보호소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30년간 노인복지 분야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이기일 복지부 1차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정부는 노인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어른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2% 늘린 27조5000억원을 편성해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개까지 확대하겠다”며 “기초연금도 34만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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