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부 해역서 250명 태운 여객선 4시간 표류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4. 10. 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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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부 해역에서 승객 약 250명을 실은 여객선이 정전과 엔진 고장으로 4시간여 동안 표류했다고 독일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수로해운청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5시30분쯤 여객선 '퍼니걸'이 덴마크 남서쪽 휴양지 헬골란트섬을 출발해 독일 뷔줌항으로 향하던 중 전기가 끊겼습니다.

조난신고를 받은 독일 당국은 예인선 2척을 투입해 오후 9시30분부터 4시간여 작업 끝에 원래 목적지인 뷔줌에 승객들을 내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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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된 여객선 [사진 제공:연합뉴스]

독일 북부 해역에서 승객 약 250명을 실은 여객선이 정전과 엔진 고장으로 4시간여 동안 표류했다고 독일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수로해운청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5시30분쯤 여객선 '퍼니걸'이 덴마크 남서쪽 휴양지 헬골란트섬을 출발해 독일 뷔줌항으로 향하던 중 전기가 끊겼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은 엔진 구동마저 멈추면서 가던 길을 거슬러 북해 방향으로 표류했습니다.

조난신고를 받은 독일 당국은 예인선 2척을 투입해 오후 9시30분부터 4시간여 작업 끝에 원래 목적지인 뷔줌에 승객들을 내려줬습니다.

선사 측은 배전설비 이상으로 발전기가 고장이 났다며 사고 원인을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377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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