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부동산 투자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재테크 여왕'으로 떠올랐다.
현재 10세 연하 가수 케빈오가 군 복무 중인 가운데, 공효진은 부동산 시장에서 뛰어난 안목을 발휘하며 수십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효진은 2016년 1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을 63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해당 건물은 2층짜리 단독주택으로 주로 음식점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공효진은 3.3㎡당 4085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그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지어 2017년 9월 준공을 마쳤다.
현재 이 건물은 연면적 539평에 다양한 업종의 상가, 사무실, 스튜디오, 카페 등이 입주해 있으며, 홍대 클럽거리 및 예술의 거리와 가까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공효진은 건물 매입 당시 13억 원을 현금으로 투자하고, 나머지 50억 원은 은행 대출을 활용했다.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대리는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 등 부대비용과 신축비용을 포함해 총 매입 원가는 약 99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이 건물은 약 155억 원에 매물로 나와 있으며, 공효진은 7년 만에 약 55억 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공효진은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자락에 위치한 고급 빌라도 보유하고 있다.
이 빌라는 공급면적 71평, 전용면적 62평 규모로, 공효진이 2016년 7월 12억 6000만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리는 "현재 같은 타입의 빌라가 30억 원에 매물로 나와 있어, 최소 17억 4000만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공효진은 오랜 기간 연예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온 것은 물론, 부동산 투자에서도 남다른 안목을 발휘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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