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 본인 취사병 할 때 중금속 삶은계란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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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삶은계란 스댕솥에 해야되는데
선임이 스댕 솥 자기가 쓸거니까 검은솥 쓰라는 거임


ㅇㅋ 하고 하는데 내가 소금만 넣으니까 선임이 식초 넣으라데


그래서 내가 여기에 식초 넣으면 좆된다 중금속 녹아서 계란에 다들어간다 이랬음


근데 선임이 조리 비전공자인데 다른 애들은 다 전공자 였거든 그거에 열등감 있는지 후임들이 요리지식으로 자기말 반박하는 거 존나 싫어함


내얘기 듣고 한 10분간 개지랄 하면서 식초 넣으라고 소리 존나 지르더라 다른애들 무슨 일 땜에 없었어서 혼자선 분조장 터진 선임새끼 설득도 못했음...


그렇게 식초 넣었더니 당연히 결과물은 좆됐음


나도 이론만 알고 있었지 직접 해본게 아니라 처음 봤는데 삶은계란이라 껍질있는데도 까보니까 안에 후추 뿌린거 마냥 중금속 박혀있더라


원래라면 버려야 되는데 선임 새끼가 그냥 배식하라는 거임 그래서 그냥 다라이에 담고 배식 할 때 사람들이 왜 검은게 묻었냐 물을 때 후추 뿌렸다 했음....


나는 안먹고 보존식엔 새로 하나해서 넣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