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로 뛰지 않으면 못 받는 '숨은 돈 찾기'? 아니 원래 내 돈인데... 이게 맞아요?

이 게시물은 '자비스앤빌런즈'의 제작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다들 허리띠 바짝 졸라매고 열심히 사는 요즘,
아끼는 것도 아끼는 것이지만
원래 돌려받아야 할 돈을 되찾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가장 짭짤한 '숨은 돈 찾기'는 세금 환급!
그런데, 사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돈은 세금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돈이 숨어있는지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



아니 툭 까놓고 말해서
요즘 경제 상황, 이거 맞나 싶어요
전쟁 때문에 기름값도 올라
주식도 롤러코스터 타
환율은 또 왜이래?
저만 그런 게 아닌지
앱테크, 부업 정보는 홍수처럼 쏟아지고
거지방까지 다시 유행하고 있더라고요



다들 허리띠 바짝 졸라매고 열심히 하는 요즘,
아끼는 것도 아끼는 것이지만
원래 돌려받아야 할 돈을
되찾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어요
몇 년 전부터 가장 짭짤한 숨은 돈 찾기는
세금 환급이었는데요
사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돈은
세금 환급만 잇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내가 낸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부터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까지,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돈은
매년 수천억 원 규모라고 해요
아니 대체 왜 이렇게 숨겨놓는 거야;;;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건강보험 환급금
1년에 사용된 병원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초과분을 돌려주는
'본인부담상한제'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소득 분위별 상한액
하지만 이 제도를 모르는 사람도 많고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돌려받을 수 있는지라
매년 수백만 명이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는다고 해요




두번째 실손보험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는 무려 4천만 명
하지만 보험비 청구를 위해
서류떼고 영수증 챙기고
하나하나 첨부하는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에
소액 진료의 경우에는
청구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쌓이고 쌓이면 꽤 큰 돈일텐데 말이죠






마지막, 특히나 아까운 항목인 정부 혜택과 지원금도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원 사업이 수천 개에 달하지만
어떤 사업들이 있는지도 잘 안 알려져있고
본인이 해당되는지도 알기 어렵다 보니
신청 자체를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청년층과 자영업자 대상 지원금은
매년 예산이 남아 소멸되는 사례가 반복된다고 해요


정리해보면 이런 일이 매년 반복되는 이유는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리고 정보를 안다고 해도
'신청 절차가 매우 번거롭고 복잡해서'인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 구조 자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이 마땅히 받아야 할 혜택인데도
알아서 잘 찾아가지 않으면 그냥 소멸되는 건
좀 부당하지 않냐는 거죠



어쨌든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필요한 건 두 가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정리해 알려주는 것
그리고 신청까지 편하게 해주는 것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 위한 움직임이 사기업
특히 IT 업계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무 도움 서비스로 시작했던 한 플랫폼
이제는 보험료 환급, 정부 혜택, 앱테크까지
다루는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는데요
이처럼 우리 일상 전반에 걸친
‘생활 환급 플랫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숨은 돈을 한번에 찾는다?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먼저, 이 기관 따로 저 기관 따로 퍼져있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야 합니다



강병규 | 자비스앤빌런즈 CTO
원래는 사용자가 실제로 각 기관 사이트를 모두 접속해서
본인이 이제 환급받기 위한 자료들을
모두 다운로드를 받고 일일이 점검하고 취합을 해서
그 기관에 각각 제출해야 환급받을 수 있는 구조였다면
저희 서비스는 (앱 내에서) 각 기관에 인증 한 번만 하면은
저희가 흩어져 있는 자료들을 모으고 그 기반으로 (환급액을) 계산해서
그 결과를 고객에게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Q.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은?
각 기관의 보안 구조나 이런 것들이 수시로 바뀌게 됩니다
그 변경되는 부분들을 저희가 따라다니면서 해결하는 과정이
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거고요
(또) 고객이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질문을 답변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영역을 좀 집중하고 있는데요
그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큰 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환급 범위가 다양해지면서
그 금액을 정확히 산출해
사용자에게 알려줘야 하는
환급 파트의 업무도 고도화됐습니다





이경희 | 자비스앤빌런즈 프로덕트 매니저
세금 환급이 있었을 때는
세법이라는 게 법으로 정해진 명확한 규칙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업무 영역이 좀 명확했던 것 같아요
근데 이제 병원비(실손보험) 환급은
사람의 손이 들어가는 과정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사실 고객분들은 신청을 하고 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청구까지 진행되는 줄 아실 텐데





이경희 | 자비스앤빌런즈 프로덕트 매니저
사실 저희 팀 분들이 병원과 약국을 다 다니시고
서류를 떼시고 그리고 보험사에 맞는 방식대로 청구서를 꾸리시고
오프라인 과정에 있는 운영까지 포함해서
예상 환급액을 계산하는 것 같아요
사람이 직접 다니는 일이기 때문에
완전 더운 한여름이나 뭐 겨울
교통권이 좋지 않은 병·약국을 고객이 신청하시면
이런 동선에 힘든 점이 있긴 하죠
(그래도) 그냥 개인적으로는 더 즐거운 일 같아요
왜냐하면 저희 회사 전체가 바라보고 있는 비전이
더 많은 환급과 권리를 누리게 하고 뭐 더 그런 비전이 있기 때문에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아요





물론 우려도 있습니다
여러 데이터를 한 플랫폼에 모은다는 건
그만큼 민감한 개인정보가
한 곳에 집중된다는 뜻이기 때문이죠
특히 요즘 같이 예민한 시기에
보안 파트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고청민 | 자비스앤빌런즈 정보보호팀장
서비스 성장 속도에 맞춰서
보안 수준도 이제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야근도 많이 하고
이전에는 일반적인 시스템 구조의 통제와 점검의 기준이었다고 하면
현재는 자동화와 AI를 활용한 이상징후 탐지 등 기술적인 부분을 더해서
선제적인 보안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고
또 거기에 맞춰서 이제 보안 투자나 보안 인력에
대한 것도 많이 확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청민 | 자비스앤빌런즈 정보보호팀장
저희가 다루는 데이터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생활과 직결되는 정보이다 보니
이제 저희가 취하는 자세도 많이 달라졌고
좀 더 무게감을 느끼면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세무 대행 플랫폼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우리들 대부분이 '세금 환급'이라는 개념 자체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종합소득세 환급은 직장인 연말정산과 달리
직접 챙겨야 하는 꽤 복잡한 영역인데
환급 신청을 도와주는 플랫폼의 등장으로
비로소 처음으로 환급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에 맞춰 정보의 서비스도 간편하게 진화하게 되었죠



다른 숨은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돈을 찾아주는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건 반가운 일입니다만
더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낭비되지 않으려면
공적인 차원에서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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