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축제] 전국 41개 과학관·연구기관서 우주체험 행사 열린다
전국 41개 과학관과 연구기관에서 우주 체험 행사가 열린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구시설과 유료로 운영되던 과학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우주항공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주항공주간은 국가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정부는 2024년 우주항공청 개청일에 맞춰 매년 5월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지정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해 전국 유관기관에서는 다양한 우주항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도권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우주항공 실험·만들기 체험 부스와 토크콘서트,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천어린이과학관과 한국과학관협회는 우주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순회 전시한다. 강서별빛우주과학관에서는 로켓 강연과 우주항공 영화 상영회, 야간 공개관측회가 열린다.
우주항공주간 선포식은 2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선포식 이후에는 우주항공 연극, 가상현실(VR) 체험, 큐브위성과 로봇항공기 전시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교통대에서는 우주발사체 이론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건양대에서는 자기부상 태양계 만들기 체험이 예정돼 있다.

강원도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밤하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원대 강릉캠퍼스와 춘천캠퍼스에서는 각각 4D 우주왕복선 만들기 체험과 로켓 발사 체험 행사가 열린다.
우주항공의 날인 27일에는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의 로켓 제작·체험을 비롯해 우주 드론 체험, 재활용품을 활용한 망원경 만들기, 달 탐사 로버 체험 등 15개 안팎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사천시와 경남 사천교육지원청, 사천시립도서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지역 기관과 기업도 견학, 우주항공 도서 전시, 우주항공 토크콘서트 등 과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우주항공주간에는 일부 시설도 무료로 개방된다. 수도권에서는 KVN 연세전파천문대와 국립과천과학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전·충청권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백산천문대,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가 무료로 운영된다. 광주·전라권에서는 나로우주센터와 국립광주과학관이, 부산·경남권에서는 국립부산과학관, 김해천문대, KVN 울산전파천문대 등이 무료로 문을 연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우주항공주간을 통해 국민이 우주항공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우주항공의 흥미와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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