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심장을 살린다?” 관상동맥 경련 막는 ‘이 성분’ 의 정체

흔히 먹는 쌀이 단순한 에너지원 그 이상이라는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연구를 통해 쌀겨와 현미에 들어 있는 천연 성분이 심장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어떤 성분이, 어떤 작용으로 심장을 보호하는지 알아보자.

혈관 수축 막는 페룰산의 작용

일본 도호대 연구진은 사람과 유사한 돼지의 관상동맥을 이용한 실험에서,

쌀겨에 풍부한 페룰산이 동맥 수축을 강하게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페룰산은 칼슘 유입 통로인 L형 칼슘 채널을 차단해 혈관 수축을 막고,

‘미오신 경쇄’라는 단백질의 활성을 억제해 동맥이 조여지는 것을 방지했다.

일부 상황에서는 혈관 확장제인 딜티아젬보다 더 효과적이었다.

영양소 지키는 현미 조리법

페룰산은 주로 쌀의 껍질인 쌀겨에 많이 들어 있다.

현미는 일반 백미보다 이 성분이 풍부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일부가 손실될 수 있다.

이를 최소화하려면 현미를 물에 오래 불리지 않고,

압력솥을 사용해 짧은 시간 안에 조리하는 것이 좋다.

이런 방식이 페룰산의 손실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식물성 성분 페룰산, 안전성과 효능 모두 갖춰

페룰산은 쌀 외에도 사과, 커피 등 다양한 식물에 들어 있는 천연 폴리페놀이다.

항산화와 항염증, 항혈소판 작용 등 여러 생리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관상동맥 경련 억제 효과까지 더해지며 주목받고 있다.

식물 유래 성분이기 때문에 안전성도 높아 건강기능식품이나 약물 성분으로서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관상동맥 경련, 식습관으로 예방 가능성

관상동맥이 갑자기 수축하면 흉통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쌀겨와 현미 속 페룰산은 이런 경련을 예방하는 데 기존 혈관 확장제보다 더 효과적인 면을 보였다.

특별한 약이나 처방 없이,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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