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여배우 딸이었는데 너무 예뻐 ‘리틀 윤아'라고 불렸던 배우 근황

2016년 영화 ‘우리들’로 16살이란 어린 나이로 데뷔했습니다. 2017년에는 ‘왕은 사랑한다’에서 소녀시대 윤아 아역으로 출연해 뚜렷한 이목구비로 ‘리틀 윤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배우 이서연은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봄이 오나 봄, 연애혁명, 닥터 차정숙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습니다.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미대 입시를 꿈꾸는 차정숙(엄정화 분) 딸 서이랑 역을 맡았습니다. 이서연은 수줍은 미소를 보이며 “‘닥터 차정숙’이 이렇게 잘 될지 몰랐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인생 봉합기를 그린 이야기.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서연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스페셜 MC로 함께했습니다.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서 세 자녀의 엄마인 별이 이서연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서연이 이른 나이에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음에도 이화여자대학교에 진학하는 등 똑소리 나는 엄친딸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서연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학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서연은 중학교 1학년 때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별은 "학생 때 데뷔했으면 성적관리가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라고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이서연은 쑥스러워하며 "제가 욕심이 많아서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답했습니다.

MC 붐은 이서연에게 계획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서연은 “9월이면 2학기 시작할 즈음이니까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류수영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이서연은 “카페 아르바이트, 과외 아르바이트 하고 있다”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서연은 SNS에 과외를 받은 학생이 성적이 향상됐다며 뿌듯한 심정을 밝히는 인증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선배 배우들의 관심에 이서연이 부끄러워하자 '닥터 차정숙'에 함께 출연한 명세빈이 나섰습니다. 명세빈은 "진짜 열심히 하는 친구다. 드라마 끝나고 회식했는데 회식이 길어졌다. 그때 조용히 노트북을 챙기더니 밖으로 나가더라"며 "알고 보니 팀플레이 과제를 해야 했다고 하더라"며 이서연의 노력파 엘리트 면모를 인증했습니다.

이에 이서연은 "건물 비상구 계단에서 과제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기특하다"라며 이서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배우 이서연은 "오래가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이 가장 크지만, 연기만 아는 사람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 깊고 넓은 생각의 폭을 지닌 사람이 되어 나 자신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권리 향상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라고 학교 소식지인 이화매거진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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