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尹과 ‘너무나 짧은 독대’ 후 국회 복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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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독대 후 국회에 복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마치고 국회 본청 정문으로 복귀하면서 취재진으로부터 '직무정지 해달라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나' '의원총회에 바로 들어가시나'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들었다.
이번 독대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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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독대 후 국회에 복귀했다. 국회 복귀 시각은 오후 2시 16분으로 독대가 알려진지 채 1시간도 안 된 것으로 나타났다. 독대는 오후 1시50분쯤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마치고 국회 본청 정문으로 복귀하면서 취재진으로부터 ‘직무정지 해달라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나’ ‘의원총회에 바로 들어가시나’ 등의 질문을 받았지만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고 들었다. 무거운 표정이었다.
이번 독대는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계엄 사태는 물론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 문제 등 요동치는 정국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계엄 사태와 같은 긴급한 상황에서 한 독대치고는 너무나 짧은 시간에 끝났다는 점에서 양측이 크게 충돌했을 가능성도 관측된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4일 저녁 한덕수 국무총리 등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계엄 사태와 관련한 수습책을 논의했지만 견해차만 확인하고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한 대표는 지난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윤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은) 민주당 폭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엄을 한 것이라고 했지만, 저의 인식, 국민의 인식과 큰 차이가 있었고 공감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특히 당일 밤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유가 지난 4월 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면서 이른바 ‘비상 계엄 사태’의 국면이 빠른 속도로 전환됐고,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더욱 커졌다.
전날까지만 해도 ‘탈당 요구’에 그쳤던 한 대표는 급기야 이날(6일) 오전 소집한 긴급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집무 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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