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관문 넘었다”…칠곡 북삼오평산단, 하반기 보상 착수 가시화

이임철 기자 2026. 5. 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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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 미래 산업 지형을 바꿀 대규모 산업단지 프로젝트인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핵심 행정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본격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칠곡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실질적인 착공을 향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하반기 보상 절차에서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원만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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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칠곡군의 미래 산업 지형을 바꿀 대규모 산업단지 프로젝트인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핵심 행정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본격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칠곡군은 5월 초 환경영향평가와 공익성 협의가 최종 완료됨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 기관 사전 협의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의 최대 변수였던 행정적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칠곡군은 2025년 8월 경북도에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약 9개월 동안 환경부와 관계 부처를 상대로 협의를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 가장 까다로운 절차로 꼽히는 환경영향평가와 공익성 협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은 실질적인 궤도에 올라섰다.

이에 칠곡군은 이달 중 경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통합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통합심의는 도시계획·교통·재해·환경 등 개별 심의를 일괄 처리하는 제도로,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는 핵심 단계다. 심의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상반기 내 산업단지개발계획 승인 고시도 가능할 전망이다.

승인 고시는 산업단지 조성의 법적 근거가 완성됐음을 의미하며, 이후 사업은 보상과 착공 중심의 실행 단계로 전환된다. 칠곡군은 승인 고시 직후 보상계획 공고와 감정평가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편입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아울러 보상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협의를 강화해 사업 추진 과정의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칠곡군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약 123만5천804㎡(약 31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약 2천800억 원에 달한다. 산업단지에는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통신장비, 전기장비 등 첨단 제조업 중심의 기업 유치가 추진된다. 게다가 올해 3월 LH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선정돼 641억 원 규모의 사업비 지원이 확정되면서 사업성뿐 아니라 공공성까지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는 향후 기업 유치와 기반 시설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단순한 공업용지 공급을 넘어 칠곡군 산업 구조 재편과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확대를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대구·구미 산업벨트와 연계한 제조업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실질적인 착공을 향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하반기 보상 절차에서도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원만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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