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건축물 내진 보강 서두른다…민관 TF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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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 완료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민간건축물 내진 보강 활성화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오는 3일 오후 3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회의에 앞서 자료를 통해 "국민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 확대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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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국토·교육·복지부 및 민간 전문가 참여
TF단장에 김성호 본부장…5개년 계획 반영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 완료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민간건축물 내진 보강 활성화 특별팀(TF)'을 구성하고 오는 3일 오후 3시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TF는 지난 2월 규모 7.8의 튀르키예 강진 발생을 계기로 국내 민간 건축물의 저조한 내진율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른 데 따라 관련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꾸려졌다. 국내 민간 건축물의 내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5.8%에 불과하다.
단장은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맡는다. 행안부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 실장급을 반장으로 하며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소속 전문가와 지진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다.
첫 회의에서는 TF 구성·운영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공유한다.
내진 성능 공개제도 실효성 강화와 정부의 지원 확대를 위한 우선순위 도출 등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TF는 또 반별로 신규 과제를 발굴해 오는 5월부터 격주 또는 수시로 점검회의를 열어 구체화 논의를 한 뒤 '제3차 지진방재 종합계획(2024~2028년)'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행안부가 지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토대로 소관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김 본부장은 회의에 앞서 자료를 통해 "국민이 지진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지원 확대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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