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에 바세린 바르지 마세요! "이 병" 유발하는 최악의 행동, 지금 당장 멈춰야 합니다

겨울철이나 환절기가 되면 대기가 급격히 건조해지면서 코 내부의 점막이 바싹 마르는 비강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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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안이 마르면 따갑고 아픈 통증이 느껴지거나 심한 경우 코피가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때 많은 사람이 집안에 비상용으로 구비해 둔 바세린을 꺼내어 코 안쪽에 듬뿍 바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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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은 석유에서 추출한 보습 성분으로 피부 겉면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콧구멍 안쪽에 바세린을 직접 바르는 행위가 당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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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을 코에 발랐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질환은 바로 지방성 폐렴입니다.

바세린은 기름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코안에 바른 바세린의 미세한 입자가 호흡을 통해 기관지를 지나 폐로 조금씩 흘러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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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폐가 이 기름 성분을 스스로 배출하거나 분해할 능력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폐로 들어간 기름 입자는 폐포에 차곡차곡 쌓여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폐 조직을 딱딱하게 굳게 만들거나 기능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이 증상은 단번에 나타나지 않고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자신의 폐가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제때 인지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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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가벼운 기침이나 가슴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호흡 곤란이 심해지며 심한 경우 폐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은 소량의 기름 입자 유입만으로도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더욱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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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안이 건조할 때는 바세린 대신 수용성 연고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전용 코 보습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는 깨끗한 식염수를 이용해 코안을 수시로 적셔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오십 퍼센트 정도로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사소한 보습 습관 하나가 당신의 폐 건강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지금 당장 콧구멍에 바세린을 바르는 위험한 행동을 멈추시기 바랍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 오히려 병을 키우는 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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