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 논란' 전직 걸그룹 멤버, BJ 됐다...남친 양다리·매니저 갑질 일화 재조명

'괴롭힘 논란' 전직 걸그룹 멤버, BJ 됐다...남친 양다리·매니저 갑질 일화 재조명
온라인 커뮤니티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인터넷 BJ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최근 권민아 공식 팬카페에는 '권민아가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으로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라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고, 권민아는 자신의 SNS에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앞서 권민아는 한 유튜브에 출연해 AOA 활동 시절을 떠올리며  괴롭힘' 논란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AOA 탈퇴 후 신지민 괴롭힘, 사생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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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생 현재 나이 30세인 권민아는 2012년 AOA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단발머리', '짧은치마', '사뿐사뿐', '심쿵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9년 돌연 그룹에서 탈퇴했습니다.

그리고 2020년, 권민아는 AOA 활동 시절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고 다른 멤버들은 방관자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민이 숙소에 남자를 데려와 성관계를 했다는 노골적인 폭로까지 하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결국 해당 논란의 여파로 지민이 팀을 탈퇴했고 AOA도 팀 활동까지 중단됐습니다.

양다리, 매니저 갑질 논란으로 여론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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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권민아의 양다리 논란, AOA 시절 매니저에 대한 갑질과 불성실 논란 등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며 여론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6월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친이라고 밝힌 남성이 알고보니 3년간 동거하던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에 권민아는 해당 사실을 알면서도 남성과 관계를 맺었다고 인정하며 사과문을 올렸지만, 전 여자친구의 실명과 개인적인 정보가 포함된 사과문 조차 논란이 되었습니다.

또 디스패치는 권민아가 매니저에게 상습적인 갑질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당시 권민아는 모친의 피부과 예약 등 연예계 업무와 관련없는 사적인 요구는 물론이고, 업무가 끝난 시간인 새벽 시간대 매니저들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권민아의 무리한 요구에 매니저들은 고통을 호소했으며 특히 신입 매니저들은 그를 두려워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지민과의 갈등 재소환
유튜브 채널 '일월정사 정일경'

이후 여론이 악화되자 별다른 활동없이 SNS 계정까지 비활성 상태로 전환했던 권민아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속인을 찾아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권민아는 다시 한번 AOA 활동 당시 신지민과의 갈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아는 언니와 트러블이 있었다. 아직도 저는 억울함이 있는데 알고보면 내가 잘못한 건데 내가 억울함을 느낀건지, 정말 그 언니가 날 싫어한 게 맞는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무속인은 "시샘이다. 너랑 걔랑은 직성 다툼이 엄청 많았다. 그 친구가 너에 대해 자격지심이 굉장히 많다. 그러니까 너를 밟고 싶은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떠올리기도 싫다더니 왜 또 언급?"
유튜브 채널 '일월정사 정일경'

끝으로 권민아가 "화해할 날이 오겠냐"고 묻자 무속인은 “오지 않는다. 자기가 맞기 때문에 우길거다. 본인이 한 게 정당하고 맞다고 생각하기에 마음이 단단히 닫혀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떠올리기도 싫다더니 또 언급하는 이유를 모르겠네", "또 왕따팔이야?", "그냥 둘이 안맞았던거 같은데 왜 자꾸 괴롭혔다고 말하는거지?", "그 언니는 무슨 죄냐 쯧쯧", "남탓 좀 그만해", "여론 뒤집힌지가 언젠데 아직도 지민팔이냐", "도대체 뭐가 억울하다는건지 모르겠네", "나 같아도 싫어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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