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격동 종양, 무증상인데 치료가 필요한가요?

건강검진을 받다가 “종격동 종양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으면
놀라고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도대체 종격동이 어디지? 왜 거기에 종양이 생기지?’
이처럼 낯설고 생소한 종격동 종양에 대해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박샘이나 교수님이 위치, 증상, 진단 방법부터 치료 및 수술 방식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종격동 종양이란 무엇인가요?

종격동은 양쪽 폐 사이, 흉부 한가운데에 있는 공간으로
심장, 대혈관, 기도, 식도 등 중요한 장기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부위에 생기는 종양을 종격동 종양이라고 합니다.

위치에 따라 종류가 다른가요?

네, 종격동은 위치에 따라 전방, 중앙, 후방으로 나뉘며 각 부위에 따라 자주 생기는 종양이 다릅니다.
- 전방 종격동: 흉선종, 기형종, 림프종
- 중앙 종격동: 기관지 낭종, 심막 낭종
- 후방 종격동: 신경종
따라서 같은 종격동 종양이라도 위치에 따라 성격과 치료법이 다릅니다.

어떻게 발견되나요?

대부분 건강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CT(흉부 단층촬영)를 시행해 종양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후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종양의 종류를 확인합니다.
종양의 성격에 따라 치료법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은요?

종양의 종류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 림프종: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
- 흉선종, 신경종: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 후 필요 시 항암치료 병행
각 환자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결정합니다.

수술 후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소아와 성인의 종양 차이는?
치료 후 성장에는 영향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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